세계엔n

산티아고 데 칠레의 봄과 야생화

부에노(조운엽) 2007. 8. 6. 21:29

 

 

 

봄이 오긴 왔구나, 벚꽃이 핀 걸 보니...

 

 

산띠아고의 봄과 야생화



중남미가 북회귀선에서 적도를 거쳐 남극까지 이어지기에 지역마다 계절이 다르다.

칠레 산띠아고는 겨울에 영하로 잘 내려가지 않아 한파라는 것은 별로 없지만 전기장판이나 난로 없이 겨울을 나려면 뼛속까지 으스스하게 추운 것을 느낀다.

며칠 전부터 화창한 날이면 반팔 차림의 여인들을 종종 볼 수 있었다.


집 앞 야산을 올라가 보았다.

마른 나무 가지들 사이로 새싹이 돋고 꽃봉오리들이 피어나고 있다.


현대를 살아가면서 나름대로 모두 바쁘고,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는 네티즌들과 아름다움을 같이 나누고 싶어 이국의 봄소식과 함께 야생화 사진을 올린다.

맨 아래 팬지꽃은 공원에 심어놓은 것이다.

 

 

  

 

 

선인장에 핀 꽃

 

 

  

 

 

새싹이 나고 있어... 

 

  

 

 

  

  

  

 

소나무가 누워서 자라고 있네...

 

 

뿌리채 뽑힌 고목에도 풀이 돋고 있고... 

 

 

잣이잖아...

 

  

 

 

아래는 공원에 심은 팬지 꽃 

 

 

 

 

 

 

 

 

 

 

 

 

 

paz
Que bonitas! maravillosas. 07.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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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파테
부에노님~ 제일 아래 꽃은 팬지 맞아요. 펜사미엔토라고 하지요. 그리고 고 위 것들은 프리뮬러, 여기선 프리마베라라구 하던데요. ^^ saci님~ 구박하지마세요... 예쁘니까. ^-^ 07.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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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파테
오늘 야후에서 산티아고의 기온은 0도에서 12도로 나왔는데... 아직도 추울 것 같은데 벌써 꽃들이 화사하게... 미모사, 선인장, 멤브리죠, 야생 유채, 프리마베라, 펜사미엔토 등... 눈에 익은 꽃들을 보니 봄이 왔네요. 파타고니아에는 언제 봄이 오려나~ 07.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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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M
감사합니다. 미디어다음이 아니고 그냥 다음 초기화면 통합검색 창에서 칠레를 치면 산티아고의 날씨가 나옵니다. 근데 아침 22도에서 낮 33도로 나오네요. 근데 이게 아닌가보네요... 왜 이러지? 사진 보면 이제 봄인 게 맞는데... 07.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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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에노
하하하~ 그렇네... 다 똑같은 줄 알았어요. 누구 영이라고... 찾아볼게요. SPM 님, 미디어 다음에서 세계의 날씨를 못 찾았어요. 낮에는 20도 가까울 것 같고 아침에는 10도 정도? 감사합니다. ^^ 07.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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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젠의 봄
싼띠아고의 봄은 오고 있군요... 봄을 따라 나서야겠네요~ 부에노님의 글과 사진은 이미 봄의 향기가 언제 어디서나 훈훈하게 나네요... 07.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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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ci
정말 꽃들도 많이 다르구나.... 처음 보는 꽃들이 너무 많네...... 부에노... 거기 제비꽃 없어? 눈 좀 돌틈에 대고 찾아 봐줄래... 위에 있는 것은 바이올렛 일종인데? 팬지가 아니고... 아래 두 개만 팬지야...잎이 틀리잖아...... (바보... 귓속말임) 07.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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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M
근데 요즘 산티아고의 밤낮 기온은 어떤가요? 미디어 다음에서 세계의 날씨에 나온 온도하고 맞는 건지... 좀 아닌 것 같기도 하고... 07.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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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M
캬~~ 드디어 다른 시리즈로 시작하셨네요? 멀리서 산티아고의 아름다운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어 감사합니다.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으셨군요. 계속 부탁합니다. Bueno bueno~~ 07.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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