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에노스아이레스 근교의 농촌 풍경

 

 

• 지구 반대편의 한인 농장 [30] | 부에노

• 번호 9994 | 2008.01.27
• 조회 23518 | 추천 7

 

 

교민이 운영하는 농장 입구

 

 

부에노스아이레스 근교의 한인 농장

 

 

지구 반대편 아르헨티나는 지금 한참 여름 휴가철이다.

이곳의 농장 역시 추운 한국과 반대로 햇볕을 잘 받아 곡식과 과일이 잘 익어가고 있다. 

이곳 농사는 규모가 크다 보니 수익성도 상당하다고 한다.

첫술에 배부르랴?

관심 있는 젊은이들은 계절이 반대인 이곳의 농산물을 잘 키우고 수집해서 무역 같은 것을 해보는 것도 바람직한데......

 

부에노스에서 차로 한 시간 정도 거리인 이곳의 농장은 헥타(약 3,300평) 당 사오만 불 (한화 약 사오천만 원) 정도 한다고 한다.

물론 도로 사정과 부동산 거래상 가격은 천차만별이겠지만......

 

 

 

거주 구역 까지는 조금 더 가야 해...

 

 

입구 반대편의 빈 땅들, 저런 곳은 더 싸겠지...

 

 

그곳의 등나무 아래에서 땀을 식히며 담소하고 있는 교민

 

 

넓은 정원

 

 

이곳도...

 

 

펌프도 있고...

 

 

마당 한 켠의 연못

 

 

그곳의 비단 잉어

 

 

남미에서 가끔 볼 수 있는 갈대집

 

 

일년 생 진돗개 종자, 가끔 새도 잡아온다고 한다.

 

 

마치 우리나라 초가집 같아...

  

 

닭장 속의 닭과 청둥오리

 

 

우리나라 시골집 같이 탱자나무를 담에 심었네...

 

 

흑염소도...

 

 

아르헨티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염소

 

 

그곳의 한 텃밭

 

 

오이도 탐스럽게...

 

 

파와 부추도...

 

 

고추도 익어가고...

 

 

잘 자라는 깻잎

 

 

호박 역시...

 

 

참외밭도 있네...

 

 

배 농장

 

 

감도 익어가고...

 

 

탐스럽게 익어가는 포도

 

 

밤도 있어...

 

 

대추 역시...

 

 

빨갛게 익어가고 있는 석류

  

 

아르헨티나에 지천으로 있는 Naranja(오렌지)

 

 

호도나무가 저렇게 생겼대...

 

 

칠레에서도 본 무화과 나무

 

 

이곳을 안내해준 교포 Polo 선수

 

 

 

 

 

 

다이앤

와... 한국같아요! 정겨운 모습... 민박도 된다면 언제 가보고싶어요. ^^* 08.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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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reen

남편만 있으면 같이 가서 살고 싶네요...... 너무 부러워요. 08.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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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우유

꼭 수목원 같네요. 부에노님 덕분에 좋은 구경했습니다. 08.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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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ci

딱 한국 것 같거든...... 보통 고추들은 너무 뚱뚱하고 두꺼워서 다른 데...... 아~ 먹고 싶다...... 내 눈에는 고추만 더 탐스럽다...... 저 농장 주인은 알헨에 한국을 갔다 심었구나...... 유럽에는 일본을 그대로 갖다놓은 일본집들이 있지...... 08.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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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apata

한국 토양이야 사철 계속해서 먹을 걸 못 만들지만, 알헨에선 그게 가능하지 싶은데, 심어 놓은 것들이 다들 수확기가 몰려 있는 작물 같은데요... 08.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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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꼽잡체

너무 아릅다고~ 고요속의 풍요라고나 할까요~ 나무 그늘에서 강아지들과 같이 담소를 나누는 모습이 너무 부럽습니다. 각박한 한국 도시생활에서는 감히 상상도 할 수 없는 여유로움~ 그러나 많은 노력의 결과물이겠지요~ 건강하세요~ ^^ 08.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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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긋

여긴 겨울인데 ㅠㅠ 아름답고 푸근하네요. 따봉 08.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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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ina

울집이거든요... 이글을 올리는 이유는 집을 저렇게 이쁘게 관리하기 위해 울 아부지께서 엄청나게 애를쓰셨는데, 참고로 저 펌프 울 아부지께서 물떨어지는 지점까지 계산해서 만들었어요. 08.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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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빠따

와~~~ 멋집니다. 한번 놀러가도 돠나여? ㅋㅋㅋ 그냥 농해봤습니다. 워낙 멀어서 가보고 싶지만 못가는군요. 그래도 눈팅 잘하고 갑니다. ^^ 08.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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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천사

너무도 감사해요... 꼭 시골에 간 것 같아요... 심고 가꾸느라고 힘도 드셨을 것 같아요. 우리는 보는 것만도 너무도 좋은데... 부에노님 감사해요... 좋은 구경 많이 했어요... 마지막 미소는 세상에서 제일 예쁘신 것 같아요... 그냥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네요... 08.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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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장화

정말 부럽습니다~ 08.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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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hoo

내가 생각하는 지상낙원이 바로 저기군요. 평화롭고 풍요로운 곳. 언젠가는 꼭 한번 가봐야 할텐데. 08.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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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밤바

저두 저렇게 살고 싶은 생각을 예전부터 했었는데... 조만간 저두 저리 살수있게되길 기대하면서... 부럽네요~~ 08.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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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요

우와~ 나도 한번 놀러가보고 싶당... ㅋㅋㅋ 멍멍이의 모습이 왠지 정겨운데요? ㅋㅋㅋ 08.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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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ci

그 유명한 일본식 정원... 일본식 가옥에 다다미...... 그냥 참 대단한 사람들이란 생각이 든다...... 그리운 것은 그리운 대로 편안함은 편안함대로... 자신들의 천국을 만들어 가는 것...... 08.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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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 xian e

어머낭 우리나라 진도개 ^^ 너무 방가워요. 타지에서 고생하시는 교포 여러분 홧팅이에효. ^^ 08.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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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룡선생

너무 땅값이 비싸네요. 08.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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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체유심조

와 좋다. 나중에 돈 많이 벌어서 이렇게 살고 싶다. 천국이네.. 08.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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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apata

조지로, 아마가끼, 한국, 식물, 과일 다 옮겨 놓았네요. 사과는 혹시 부사가 안될란지? 해가 좋으니 안 되는게 없네요. 저 정도면 대충 시장 안 보고도 먹고는 살겠는데... 08.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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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ci

알헨에 살아서 그런지... 저 폴로 선수 아가씨 미소도 정말 싱그럽다...... 고추가 말이야... 한국 것을 갖다가 심은 것일까...? 내가 이스탄불가면... 차에서 내려서 길에서 파는 고추만 몇 봉지씩 사가지고 갖거든...... 엄청 긴 고추... 씹는 촉감과 맛은 한국 것 같아... 08.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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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미시

대부분 한국에서 씨를 가져다가 심죠. 이곳의 기름진 땅에서 한국 야채들은 저렇게 탐스럽게 열매를 맺어 한국인들의 입맛을 즐겁게 합니다. 자신의 그리운 입맛을 가져다 그 맛을 즐기는 한국인들도 대단하죠? 08.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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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

정말 평화로운 곳처럼 보이네요... 08.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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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유

넘~ 좋아요 한국분들 초청하여 며칠 묵고가는 스케줄 잡아 연락주세요. 민박과 가까운 곳 여행지 돌아다니는 스케줄 잡으면 연락하세요 08.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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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압이동

낙원을 가꾸고 사시는 분 같군요... 힘도 드시겠지만 보람은 더 크실듯합니다... 08.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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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io

매운것 좋아하는 사람들은 한국에서 청양고추 씨 가져다가 심어서 먹습니다. 깻잎도 호박도... 08.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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