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김연숙 y 당신은 거기에 있고 나는 여기에 있다
King of banana, Samuel Zemurray
당신은 거기에 있고 나는 여기에 있다
바나나를 판매해서 부자가 된 '바나나 사나이' 새뮤엘 재머리.
우연히 항구에 버려진 바나나 더미를 발견한 것이 시작이었다.
19세기 후반 상인들은 바나나에 갈색 점이 두 개 이상 보이면 제 때 팔 수 없다며 버리곤 했다.
하지만 그는 농장에서 자란 경험을 바탕으로, 익은 바나나를 잘 활용해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둘 수 있었다.
이후 재머리는 본격적으로 바나나 사업에 뛰어들었다.
재배를 하겠다고 결정한 뒤 곧장 온두라스 정글로 이주했다.
그곳 현장에서 직접 바나나를 심었을 뿐 아니라, 다 자란 바나나를 배에 싣는 일까지 도맡아 했다.
일꾼들과 함께하며 그들의 심리와 두려움, 믿음을 이해하려고 노력했다.
반면 오랜 경쟁업체이자 시장 선도 기업이었던 유나이티드 프루트 임원진은 사무실에 앉아 지시를 내리고 있을 뿐이었다.
Banana lady
결국 재머리의 바나나 사업은 경쟁업체 유나이티드 프루트를 앞지르며 승승장구하게 되었다.
그는 자신의 성공 비결을 명료하게 밝혔다.
“당신들은 거기에 있고 나는 여기에 있지 않습니까?”
바나나를 키우려면 직접 심고 가꿔야 한다.
가만히 사무실에 앉아 말로만 한다고 크는 게 아니다.
'거기'에서 말만 앞세우지 말고, '여기'에서 현장을 느껴 보면 어떨까.
인터넷 좋은생각 사람들
그날, 김연숙
언덕 위에 손잡고
거닐던 길목도 아스라이
멀어져간 소중했던
옛 생각을 돌이켜 그려보네
나래치는 가슴이
서러워 아파와 한숨 지며
그려보는 그 사람을
기억하나요 지금 잠시라도
달의 미소를 보면서
내 너의 두 손을 잡고
두나 별들의 눈물을 보았지
고요한 세상을
우우우우 우우우 우우
한 아름의 꽃처럼
보여지며 던진 내 사랑에
웃음 지며 님의 소식 전한
마음 한없이 보내 본다
달의 미소를 보면서
내 너의 두 손을 잡고
두나 별들의 눈물을 보았지
고요한 세상을
우우우우 우우우 우우
한 아름의 꽃처럼
보여지며 던진 내 사랑에
웃음 지며 님의 소식 전한
마음 한없이 보내 본다
그날, 김연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