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이야기

1분만에 만드는 부에노 표 야채 겉절이

부에노(조운엽) 2009. 11. 21. 20:54

 

 

1분만에 맹근 부에노 표 야채 겉절이

 

 

1분만에 만드는 부에노 표 야채 겉절이

 

 

해외에 사시는 우리 회원님들의 건강을 위해 전에부터 알려드리고 싶었던 야채 겉절이 1분만에 만들어 먹는 방법을 소개드립니다.

리마의 잡초 형님과 뚬베스의 야고보 형님 그리고 몬떼비데오의 까삐딴 리 선장님을 생각하면서 글을 올립니다. ^^

 

제가 만들어 먹는 음식의 장점이라면 재료가 있는 걸로, 없으면 없는 대로 만드는 거죠.

해외에서 재료도 구하기 힘든데 건강을 위하고 맛만 있으면 되는 거 아닙니까? ㅎ

 

야채는 배추나 양배추, 마늘, 양파 그리고 파만 있으면 됩니다.

거기다가 리몬, 고추, 당근, 오이 같은 것이 더 있으면 금상첨화지요.

 

배추를 깨끗이 물에 씻고 손으로 찢어서 소금을 조금 뿌립니다.

나머지 야채를 썰어서 배추에 함께 넣고 간장 두어 스픈 뿌리면 훌륭한 겉절이가 됩니다.

 

한 번 해 보세요.

미원이나 다시다 그런 거 넣지 마시고요.

고추가루 있으면 넣고, 없으면 없는 대로 소금만 뿌려 드셔도 먹을만 합니다.

뻬루에는 메르까도에 고추 말린 게 보이던데 그걸 써도 됩니다.

건강을 위해 리몬을 짜 넣으면 더 좋겠죠?

전 저거 하나면 밥 한 공기 뚝딱합니다요.

 

리마의 멋쟁이 님이 보시면 '거 염생이처럼 뭔 풀밭에서 노시는고~.' 하시겠지만... ㅋㅋㅋ

 

 

 

제가 사진을 찍었지만 부 표 음식 맛은 보장합니다. 호호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