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행복한 하루
부에노(조운엽)
2013. 3. 4. 11:05
미즈 포완과 얀 양이 사는 동네
작년 이맘 때 결혼하기 직전에 찍은 포완 씨 사진
이달 말 출산하기에 고향집에 가서 오늘 만나지는 못하고 전화통화만 했다.
포완 씨 아기를 위한 옷과 신생아용품들
뚤꼭 사시는 새댁이 정성스레 준비해주셨다.
너무 고마워요. 왼쪽은 포완 씨 동생, 오른쪽은 동갑내기 이모 얀 양
이건 뭐에요?
언니는 아이 낳으러 고향집에 갔어요.
제가 이번 주말에 집에 가서 언니에 드릴 거에요.
식수 항아리, 백 년쯤 뒤엔 고가의 골동품이 되리라. ^^
식구들 일용할 양식을 만드는 공간
여기 사는 모두의 할머니가 같아서 '찌도은 무이'라 한다.
캄보디아는 일종의 모계사회라 여인들이 가계를 꾸려나가는 경우가 많다.
남자는 아이 만들고 일만 하나? ^^
이 층은 시원한 침실
우리의 작은 천사 green 님
늘 웃어서 더 귀여운 앙코르와트의 소녀 얀 양
저도 화나면 무서워요! ^^
사실 캄보디아인들은 대부분 상당히 순한 편이다.
얀 양은 머리가 명석해 유머감각도 대단하다.
오늘 우리의 일용할 양식, 캄보디아 우족탕 샤브샤브
근처에 있는 미즈 해인 부부네 집도 방문했다.
서로 만나면 끝없이 재잘거리는 여인들
해인 씨 부부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