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이야기
일진의 선거 공약 y 아침 이슬, 양희은
부에노(조운엽)
2017. 4. 30. 18:14
일진의 선거 공약
반장 선거에 세 명의 후보가 공약 발표를 한다.
첫 번째 후보, 모범생 홍준묘.
“내가 반장이 되면 돼지 흥분제로 학급 성적을 올리겠습니다.”
엄청난 야유가 쏟아졌다.
두 번째 후보, 주식 부자 안철우.
“내가 반장이 되면 우리 반 간식, 급식을 모두 해결하겠습니다.”
아이들은 괜찮은 조건이라며 손뼉을 쳤다.
세 번째 후보, 반에서 제일 인기 없는 일진 문재린.
문의 한마디에 엄청난 환호가 터졌다.
“내가 반장이 되면, 폭행, 빵 셔틀, 삥땅, 왕따 없는 반을 만들겠습니다.”
아침 이슬, 양희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