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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은 양은 냄비에 끓여야 제맛?

부에노(조운엽) 2019. 2. 21. 18:55



양은 냄비로 음식을 조리해서 먹으면 중금속이 음식물에 섞여 인체에 축적되기 쉽다



라면은 양은 냄비에 끓여야 제맛?



현대에 살면서 건강에 해로운 것들이 뉴스에 많이 나온다.

미세먼지, 미세 플라스틱, 공해, 온난화 문제 등 이루 말할 수 없다.

그중의 하나가 중금속 오염이다.


캄보디아에서 쓰는 냄비나 솥에 알루미늄 재질이 많다.

아직 먹고 살기도 힘든데 웰빙을 따지기에는 너무 고단한 삶이다.

우리나라 사람은 라면은 양은 냄비에 끓여야 제맛이고 막걸리 또한 찌그러진 노란 주전자에 양은 대접에 따라 마셔야 맛있다는 애호가가 많다.

찌그러지고 색이 변한 양은 냄비는 추억을 자극하기도 한다.

코팅이 벗겨진 양은 냄비로 라면 혹은 김치찌개와 같이 신맛을 지니거나 염분 함량이 많은 음식을 조리해서 먹으면, 자기도 모르게 알루미늄, 납, 아연, 니켈, 카드뮴 등 중금속을 다량 섭취하게 된다.







알루미늄은 땅에서 세 번째로 많이 발견되는 값싼 광물이다.

알루미늄은 음식과 캔 음료수를 통해 매일 적지 않게 섭취한다고 한다.

알루미늄이나 중금속이 건강한 사람에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중금속이 체내에 계속 쌓여 발생하는 독성은 큰 해를 끼칠 수 있다.

알루미늄이 치매 발생 원인의 하나로 지목되는 것도 눈길을 끈다.


알루미늄 팬, 냄비 또는 쿠킹 포일에 음식을 조리하거나 저장한 음식에는 알루미늄이 많이 축적돼 있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소변은 소량의 중금속을 체외로 배출하는 주요 경로이다.    

체내에 남은 중금속의 독성이 인체 조직에 축적되어 영향을 미치는 주요 기관은 뇌와 뼈다.

신장 장애 환자, 노인, 아이들은 가능하면 알루미늄이나 중금속에 노출되지 않게 조심하는 것이 좋겠다.

코팅이 벗겨진 알루미늄 냄비나 프라이팬으로 음식을 조리하거나 먹는 것은 될 수 있는 대로 피하는 것이 만수무강에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