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쿠를 아세요?
남미에서 신문을 보면 꼭 숫자 퍼즐 게임이 나온다.
현지인들 많은 사람들이 책까지 사서 숫자 게임을 하는 것을 보았다.
사실 시간이 느리게 가는 것 같은 남미에서 현지인들이 신나는 놀 거리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다.
나도 우연히 에쿠아돌 친구에게 그 숫자 게임을 배웠다.
산수하면 부에노 아닌가?
쉽게 생각하고 달라들어서 해봤는데 어, 이게 그리 만만치 않네.
요것이 바로 두뇌 활동에 최고구만...
스도쿠( 数独, 數獨, Sudoku, 숫자넣기)는 숫자 퍼즐로 가로 9칸, 세로 9칸으로 이루어져 있는 표에 1부터 9까지의 숫자를 채워 넣는 퍼즐이다.
숫자는 한 번씩만 쓸 수 있다.
2005년부터 전 세계적으로 이 말과 퍼즐이 퍼져나갔다.
스도쿠의 역사는 1892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프랑스의 일간지 《Le Siècle》가 두자리 숫자를 이용한 스도쿠와 같은 방식의 퍼즐을 게재했다.
1895년에는 다른 일간지 《La France》가 한 자리 숫자로 9×9의 바둑판을 채우는 퍼즐을 게재했지만, 여기선 3×3블록 룰은 없었다.
이 퍼즐들은 이따금 프랑스 몇몇 신문에 매주 게재되었지만 얼마 안 가서 제1차 세계대전 전후로 그 모습이 사라졌다.
스도쿠(Sudoku)는 18세기 스위스 수학자 레온하르트 오일러가 창안한 Latin Square 를 기반으로 하여 1979년 당시 74세의 건축가였던 미국의 Howard Garns가 현재의 모습으로 변형하여 미국의 '델 매거진즈(Dell Magazines)'가 잡지 Dell Pencil Puzzles & Word Games에 소개된 것이 시초이나, 1984년 일본의 출판사인 '니코리(ニコリNikoli)'가 출판한 잡지 퍼즐 통신 니코리에 '스도쿠'라는 이름을 붙여 수록하면서 대중에게 보급되기 시작하여 2005년 무렵에 이르러 온 세계로 퍼져 나갔다.
우리 카페 사십 줄 넘으신 분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누구를 기다린다거나 장거리 여행할 때 아주 재미있고 시간 가는 줄 모르는 치매 예방용 숫자 게임입니다.
돈도 안 들어... ㅋㅋㅋ
그런데 조심하세요.
중독성이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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