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띠아고 데 칠레의 스모그
산띠아고 데 칠레는 정이 많이 든 도시이다.
시내 봄베로 누녜스에 몇 달 살면서 참 많이 걸어 다니고 사진도 많이 찍었다.
특히 스카이라인은 언제나 눈에 선하다.
몬떼비데오에서 산띠아고 올 때 눈 덮인 안데스 산맥 위를 두어 시간 날아가면서 장엄한 안데스 산맥에 감동하고 기가 죽었던 기억이 생생하다.
그리고 숙소 옆 산 끄리스또발 산(山)에 자주 올라갔다.
남산 높이 정도라서 쉬엄쉬엄 가도 한 시간이면 정상에 올라갈 수 있다.
정상에 오르면 산띠아고의 아름다운 스카이라인을 만끽할 수 있다.
또한 시내 어디서나 보이는 만년설은 이국의 정취를 물씬 느끼게 해준다.
산띠아고 데 칠레는 분지 도시라 여름철엔 공기가 좋지 않은 편이다.
지금 겨울철이라 매일 새벽에 비가 조금씩 와 공기가 좋을 텐데 이렇게 스모크가 많다니 안타깝다.
산 끄리스또발 산에서 만난 웃어서 아름다운 칠레나스
거리의 화가 작품을 보며 미소 짓고 있는 칠레나
정상에 있는 성모 마리아 상
Gracias a la vida, Violeta Par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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