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짱이 님의 후예
짱짱이 님은 컨닝의 대가
'컨닝'이라는 콩글리시의 정확한 영어 표현은 '치팅'이며 우리말로는 '시험 부정행위'다.
우리의 짱짱이 님은 용들이 다니는 학교에서 늘 상위권을 유지했는데 컨닝을 많이 했다는 소문이 자자했다.
컨닝 현장을 사진으로 찍은 것이 외국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아직 어린 소년.
감독관이 들고 있는 종이를 보면서 받아 적고 있다.
그런데 선생님 시험지에는 답이 표시되어 있는 것일까.
너무 극적인데 영화의 한 장면은 아닐까.
의문이 꼬리를 물지만 역시 짱짱이 님의 후예답게 소년의 대담성이 더 강한 인상을 준다
대부분 시험을 볼 때에는 다른 사람의 답안을 훔쳐보는 것을 부정행위로 간주한다.
성적에 영향을 끼쳐 정당한 평가가 어렵기 때문이다.
보통은 좌석의 간격을 멀리 띄우고 감독관의 관리하에 시험이 진행되지만, 태국 방콕의 카셋사트 대학에서는 독특한 방법을 사용한다.
바로 학생들이 종이로 만든 가리개를 머리에 쓰고 시험에 임하는 것이다.
이 사진이 공개되자 해당 학생들은 학생들의 자체 아이디어에 의해 만들어진 모자라고 설명했다.
한 학생은 이 발명품(?) 덕분에 컨닝 방지뿐만 아니라 주변이 시야에서 차단되어 집중력도 올려주기 때문에 매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사상초유의 컨닝 페이퍼를 제작해 원하는 대학에 입학을 시도한 고등학생의 노고가 물거품이 되었다.
해외 언론 등을 통해 그 사연이 소개되면서 세상 사람들을 놀라게 만든 이 사건은 최근 카자흐스탄의 한 대학 입학 시험장에서 일어났다.
옷 안에 무언가를 숨긴 수험생 한 명을 시험 감독관이 적발했는데, 조사 결과 이 수험생의 몸에서 초대형 컨닝 페이퍼가 발견되었다는 것이다.
컴퓨터 프린터로 인쇄된 컨닝 페이퍼의 길이는 10m에 달했고, 역사, 수학, 러시아어 등 다섯 과목의 예상 문제 25,000문항이 담겨 있었다.
온몸에 컨닝 페이퍼를 칭칭 감고 시험장에 온 학생은 적발 후 시험장에서 추방되었으며, 당연히 원하는 대학에는 떨어지고 말았다.
'컨닝 페이퍼를 만드는 노고의 절반만 공부에 쏟았어도 대학에 충분히 합격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외신들은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동서양의 남녀가 거의 비슷한 컨닝 수법을 선보여, 해외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
다른 점이 있다면 동양 소년은 팔이 넷이고 서양 소녀는 셋이다.
그러나 닮은 구석이 상당히 많다.
놀았으면서도 더 좋은 시험 점수를 얻으려는 뻔뻔한 욕심이 같다.
팔이 셋 또는 넷일 거라고 상상할 시험 감독관이 없다고 믿는 신념도 닮았다.
동서양 그리고 남녀 차이를 뛰어넘는 컨닝 방법이 이채롭다
시험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학생들에게 밝은 웃음을 선물한 선생님이 해외 네티즌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해외 여러 SNS에서 화제인 사진은 정확한 설명이 없어 아쉽지만 한눈에 이해하고 웃을 수 있어 좋다.
선생님은 시험 감독을 위해 출입문 위에 올라가 앉으셨다.
시야를 확보하기 위함이다.
학생들은 서로를 바라보며 또는 고개를 숙여 웃는다.
지나치게 즐거워서 시험에 방해가 될 것 같고 선생님이 굉장히 불편할 것 같지만, 유머 감각 풍부한 선생님이라는 평가가 대세다.
새로운 시험 부정 행위 비법(?)이 공개되어 해외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 속 주인공은 자동차 사이드미러를 이용하고 있다.
각도 조절만 잘하면 많은 경쟁 수험생들의 답안을 볼 수 있을 것 같다는 호평이 줄을 잇는다.
문제는 은폐 방법이다.
이 커다란 부정행위 도구를 어떻게 감출 것인가.
시험 감독관이 보건 말건 뻔뻔하게 밀어 붙어야 하나, 화장 도구라고 우겨야 할까.
사이드미러 컨닝법은 효과는 높은데 위험 부담이 너무 크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런데 사실 거울을 이용해 컨닝하는 방법은 우리의 짱짱이 님이 원조라는 사실을 네티즌들은 알고 있을까?
그외 짱짱이 님이 다 시도했던 고전적인 컨닝 방법을 사진으로 소개한다.
The phantom of the opera(오페라의 유령)
1860년 파리 오페라 하우스의 새로운 극단주 앙드레와 피르맹 그리고 후원자인 라울 백작은 '한니발' 리허설을 감상하는 가운데 갑자기 무대장치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한다.
사람들은 오페라의 유령이 한 짓이라고 수군대고, 화가 난 프리마돈나 칼롯타는 무대를 떠나버린다.
발레단장인 마담 지리의 추천으로 크리스틴이 새로운 여주인공을 맡게 되고, 공연은 대성공을 거둔다.
크리스틴은 축하객들을 뒤로하고 대기실에 혼자 남게 되는데, 거울 뒤에서 반쪽 얼굴을 하얀 가면에 가린 채 연미복 차림의 팬텀이 나타나 마치 마법이라도 걸듯이 크리스틴을 이끌고 미로같이 얽힌 지하 세계로 사라진다.
크리스틴의 실종으로 오페라 하우스는 일대 혼란에 빠지고, 팬텀은 극단주에게 자신의 요구에 응하지 않을 시 크리스틴도 돌려보내지 않고 큰 재앙을 내리겠다고 경고한다.
그러나 기회를 주겠다며 크리스틴을 돌려보낸 팬텀과 달리 극단은 그의 협상을 모두 무시하고, 오페라 하우스는 괴사건에 휘말리며 문을 닫기에 이른다.
한편, 지하세계에 끌려갔다 온 후 크리스틴은 팬텀의 공포에 날마다 시달리고 크리스틴을 위로하던 라울은 그녀와 사랑을 맹세한다.
이들의 대화를 엿들은 팬텀은 사랑과 질투에 싸여 복수를 결심하는데…
과연, 오페라 하우스와 팬텀에게는 어떤 비밀이 숨겨진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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