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짱이 샘님의 열강 모습 ^^
짱짱이 님이 선생님을 그만 둔 이유
남영동 옥탑방에 사는 짱짱이 샘님이 교생 실습을 마친 후 만리동에 있는 배문고교로 발령이 났다.
배꽃고녀에서 교생 실습할 때 재미있던 일화는 이미 카페에 글을 올려서 기억하고 계시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선생님이 되신 짱짱이 님은 대학생 때와는 달리 낡은 청바지 대신 양복을 좌악 빼입고 한껏 무게를 잡고 학생들을 열심히 가르쳤다.
얼마나 열의가 넘쳤는지 수업시간 끝나는 종이 울렸는데도 모리고 수업을 진행할 정도였다.
당연히 공부 잘하는 학생들에게는 쵝오 인기 짱이었다.
욜씸히 가르쳐주시는 선생님을 누가 미오할 것인가? ^^
미래미시 샘님이 샤방방하게 국어 강의하는 모습
지금은 아르헨티나에서 교편을 잡고 계시다는 소문이... ^^
그러나 교실 제일 뒤에 앉아 수업이 빨리 끝나 화장실 가서 댐배나 피울 생각이나 하고, 도시락 까묵을 생각만 하는 소위 문제 학생들에게는 짱짱이 샘님의 열의가 도대체 고맙지가 않지이~~~!
"우씨, 샘님. 수업종 울렸는데욧...!!! 바지에 쉬하겠다요."
하루는 수업중에 교육일정표대로 인성 교육을 한다고, 우리의 짱짱이 샘님이 사랑스러운 학생들에게 장래 희망에 대해 물었다
머리가 큰 학생들은 자기의 꿈과 진로에 대해 명확하고 야무지게 대답했다
그런데 부에노는 그날 짱짱이 샘님께 비오는날인데도 불구하고 먼지나도록 조 터졌다.
맑은공기 샘님이 야무지게 강의하는 모습.
교실 제일 뒤에 앉아 항상 먼 산이나 쳐다보던 부에노의 대답이...
"뭐~ 이것저것 해보다 안되면 선생질이나 해먹죠~뭐."
짱짱이 샘님은 화가 모리 끝까지 나서 부에노를 허벌나게 조 패고, 그 길로 사표내고 교직을 그만 두셨다는 전설이...
애고, 아프겠다... ㅜㅠ
코요테 모음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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