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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층을 난 아르헨티나 여성

부에노(조운엽) 2011. 1. 26. 20:02

 

 

 

 

 

23층에서 떨어지고도 산 아르헨티나 여성

 

 

23층에서 투신한 아르헨티나 여성이 택시 지붕으로 떨어지면서 목숨을 건져 화제가 되고 있다.

25일 아르헨티나 국영통신 텔람에 따르면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30살 아르헨티나 여성이 부에노스아이레스 크라운 플라사 빤아메리까노 호텔 23층에서 뛰어내렸다.

이 여성은 100여m 아래로 떨어졌지만 호텔 인근에 정차 중이던 택시 지붕으로 안착하면서 목숨을 구했다.

이 여성은 내출혈을 입고 갈비뼈가 부러지는 등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택시는 충격으로 인해 앞 유리가 산산조각 났다.

 


택시기사 미구엘 카잘은 '경찰이 차량을 멈춰 세워서 차에서 내렸다'며 '잠시 후에 택시 지붕으로 한 여성이 떨어졌다'고 말했다.

또 다른 목격자는 '한 여성이 남성과 대화를 나눈 뒤 호텔 난간으로 걸어갔다'며 '이후 난간에서 뛰어내렸다'고 전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