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 버릴 게 없다
스릴러의 아버지 알프레드 히치콕.
그는 어릴 때부터 영화감독이 꿈이었다.
머릿속은 온통 만들고 싶은 영화들로 넘쳐났지만 그는 대학을 졸업한 뒤, 영화판으로 바로 들어가지 못하고 전선 케이블을 만드는 제조업체에 취직했다.
가금류 거래상이었던 아버지가 병에 걸리면서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 했기 때문이다.
그는 그곳에서 무려 7년이라는 세월 동안 직장생활을 했다.
밤에는 영화에 대한 꿈의 끈을 놓지 않으면서도 낮에는 그 누구보다 열심히 회사 일에 충실했다.
그는 보수는 많지 않더라도 부수적인 일은 더 많이 하겠다며 남들이 가기 꺼려하는 곳, 안 가는 거래처 등도 발 벗고 나섰다.
훗날 '레베카(Rebecca)'로 아카데미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는 자리에서 그는 이렇게 말했다.
“무언가를 열심히 하는 습관을 들이면 그것은 분야를 떠나 통한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도 나는 꼼꼼하게 일했고, 그것이 영화 습작에 큰 도움이 되었다. 나는 거래처에서 만난 모든 인물들 속에서 영화 속 캐릭터를 빌려 왔다. 내 습작은 전선 케이블 판매에서 시작되었다.”
'매사 버릴 게 없다.'는 마음가짐으로 그는 하루하루 꿈을 위해 달려왔던 것이다.
인터넷 좋은생각사람들 신은경 님
영화 Killing field OST
Imagine, Eva Cassi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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