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ry on till tomorrow, Bad Finger y 특별한 돌잔치

부에노(조운엽) 2013. 1. 31.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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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가족끼리 돌잔치를...

 

 

특별한 돌잔치

 

 

 

 고등학생 때 단짝이던 영석이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다음 주가 아들 돌이거든. 올 수 있어?” 

“가야지. 장소는 어디니?” 

“우리 집이야.” 

“식당 못 잡았어? 번거롭게 집에서 돌잔치를 하냐?” 

“그렇게 됐어. 그럼 돌잔치 때 보자.”

 이 친구, 부유한 집안 환경에도 결혼식은 마을 회관에서 치르고 신혼여행은 제주도 배낭여행을 갈 정도로 돈을 아꼈습니다. 

돌잔치마저 집에서 한다니까 친구들 사이에서 짠돌이로 통했죠.

 며칠 뒤 돌잔치가 열렸습니다. 

양가 집안사람들과 친구들까지 자리하니 옴짝달싹할 수 없을 정도로 비좁고 답답하더군요. 

불만이 팽배할 때쯤 영석이가 자리에서 일어나 말했습니다. 

“돌잔치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좀 불편하시겠지만 제가 집에서 돌잔치를 한 이유는 바로 비용 때문입니다.” 

그렇겠죠, 무조건 돈을 아껴야 하니까요.

 하지만 영석이의 다음 말은 이런 생각이 잘못되었음을 깨닫게 해 주었습니다.
“화려한 곳에서 돌잔치를 할 수도 있지만 보다 뜻 깊게 축하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돌잔치 비용을 아껴 아들 이름으로 보육원에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나중에 들은 얘기로는 결혼식 비용도 아껴 복지 단체에 기부했다고 하더군요. 

진정한 돈의 가치를 아는 영석이 부부. 

정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영석아, 그동안 오해해서 미안하다. 앞으로 나도 너를 본받아 기부에 동참할게. 아들 예쁘게 잘 키워라. 행복하고.”


출처 : 인터넷 좋은생각 사람들 박준영 님

 

 

 

 
Carry on till tomorrow
Bad Finger
 

In younger days I told myself
My life would be my own
And I'd leave the place
Where sunshine never shone
For my life's too short for waiting
When I see the rising sun
Then I know again that I must carry on


어린 시절 난 나의 인생이라고 말했죠
나는 태양이 비치지 않는 곳으로 떠나곤 했죠

태양이 떠오르기까지 내 인생은 너무 짧은 것 같아요
그리고 다시 견뎌내야 한다고 알게 되었죠 

 

* Carry on till tomorrow
There's no reason to look back
Carry on, carry on, carry on


내일까지 견뎌내야 한다고 뒤돌아볼 필요도 없이
견뎌내야죠 견뎌내야죠 견뎌내야죠
 


Beyond the shadows of the clouds
And annoying to the sky
Carry on till I find the rainbow's end
For my life's too short for waiting
When I see the rising sun
Then I know again that I must carry on


구름의 그림자를 지나 태양을 향해 전진하는
무지개 끝을 찾을 때까지
태양이 떠오를 때까지 인생은 너무 짧아요
그리고 항상 견뎌내야 한다는 것을

 

 

 

 

 

Drifting gone with the winds of freedom
Live this stormy day
And we'll ride to tomorrow's golden wheels
For my life's too short for waiting
When I see the rising sun
Then I know again that I must carry on
Carry on, carry on, carry on


자유의 날개를 달고 헤메며
폭풍이 치는 시절을 지나게 되면
우리들 인생은 황금밭에 와 있겠죠

 

그리고 항상 견뎌내야 한다는 것을

견뎌내야죠 견뎌내야죠 견뎌내야죠

 

For the world in this colors will be mine
For my life's too short for waiting
When I see the setting sun
Then I know again that I must carry on


힘겨운 여행이 끝나면 지친 내 머리는 쉬어야 하겠지.
왜냐하면 이 세상과 그 빛깔은
이미 나의 것이 되어 있을 테니까.
저물어가는 태양을 볼 날을 기다리기에는
내 인생이 너무 짧기 때문에,
떠나야 한다는 걸 알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