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에서 흔하고 익숙한 풍경
사막의 별장
페루에서 알게 된 현지인의 별장에 초대를 받아갔다.
사막 도시인 리마에서 40분 거리라고 했다.
리마를 벗어나 산허리를 돌아 내려가자 우중충했던 하늘이 파랗고 높아진다.
기온도 급 상승해서 겨울 잠바를 벗어던지고 반팔 차림으로 갈아입었다.
그냥 보통의 집 대문을 들어서니......
자연 보호 구역이라는 시에네기야
평범하게 보이는 대문을 들어서자...
나무와 잔디가 잘 가꾸어져 있었다.
앵무새도 있고...
페루비안들이 소고기 보다 더 잘 먹는 가죠(토종닭)
오리도 키우고...
1헥타(약 3,300평)의 땅에 주인장들이 애정으로 가꾼 정원이 국제적인 상을 받았다나...
수확중인 페루 호도 뻬까나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하늘과...
비밀의 정원 같은 곳에서...
일용할 양식인 아사도를...
페루의 매운 고추와 빨간 순 무를 곁들여...
엔살라다와 페루가 원산지인 감자 그리고 알이 무척 굵은 옥수수에 치미추리, 올리브를 곁들여
맛있는 신의 음료 비노를 마시니 신선 부러울 게 없었던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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