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ncer Tunick의 이스라엘 사해 인간군상
몸은 살아있는 실체이다.
생명, 자유, 관능미를 대표하고 우리의 생각을 수행하는 메커니즘이다.
육체는 아름답다.
설치 누드 예술 작가 Spencer Tunick은 무보수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단체 알몸 사진을 찍는 유대계 미국인이다.
자원봉사자들은 보상으로 한정판 사진만 받는다고 한다.
그가 많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나타내고자 하는 메시지는 무엇일까?
기차는 8시에 떠나네, Haris Alexiou
‘To treno fevgi stis okto’라는 이 곡은 그리스가 낳은 위대한 작곡가 겸 가수인 미키스 데오도라키스의 작품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생소한 이름일지도 모르지만 그는 니코스 카잔차키스 소설을 영화화한 1965년 영화 ‘희랍인 조르바(Zorba The Greek)’의 영화 음악 작곡자로 한 때 ‘그리스 음악의 대사’라는 호칭을 얻기도 했다.
우리에게는 Agnes Baltsa의 ‘기차는 8시에 떠나네’로 더 알려져 있다.
그리스 독재 정권 하에서 박해를 받으면서도 그의 음악 작업은 계속되었고 무려 1천 곡이 넘는 민중 가곡과 7곡의 교향곡, 2곡의 발레곡 등 수 많은 작품을 남겼다.
데오도라키스는 그리스의 민족적인 선율을 주로 사용한 연가를 많이 작곡했다.
지금 흘러나오는 곡 ‘기차는 8시에 떠나네’는 그리스의 민속악기 부주키가 빚어내는 애잔한 선율을 배경으로 슬픈 사랑의 감정을 담아 노래하고 있다.
나찌에 저항했던 그리스의 한 젊은 레지스탕스 애인을 애타게 그리는 한 여인의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카타리니로 떠나 언제 돌아올지 모르는 레지스탕스 애인...
기차는 8시에 떠나네, Haris Alexiou
카테리니행 기차는 8시에 떠나가네
11월은 내게 영원히 기억 속에 남으리
내 기억 속에 남으리
카테리니행 기차는 영원히 내게 남으리
함께 나눈 시간들은 밀물처럼 멀어지고
이제는 밤이 되어도 당신은 오지 못하리
당신은 오지 못하리
기차는 멀리 떠나고 당신
역에 홀로 남았네
가슴 속에 이 아픔을 남긴 채 앉아만 있네
남긴 채 앉아만 있네
가슴 속에 이 아픔을 남긴 채 앉아만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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