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La Maritza(강변의 추억), Sylvie Vartan

부에노(조운엽) 2016. 4. 8. 07:48

 

 

 

La Maritza(강변의 추억), Sylvie Vartan

 

 

Sylvie Vartan은 불가리아 이스크레츠(Iskrets)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프랑스 대사관 직원이고 어머니는 헝가리인이었다. 

유년기를 소피아에서 보내던 그녀는 8살 때 부모를 따라 공산체제이던 불가리아를 탈출해 프랑스로 망명한다. 

 

La Maritza는 그녀의 고향인 이스크레츠에 있는 강으로 그리스를 거쳐 에게해로 흘러 들어가는 불가리아의 대표적인 강이다

는 'La Maritza'발표하여 자유와 민주화에 한 갈망과 함께 돌아갈 수 없는 고향에 대한 애틋한 향수를 노래하였다. 

 

 

 

 

그녀는 38년이 지난 후에야 조국인 가리아 수 있. 

1990년 불가리아의 수도 소피아 국립극장에서 실비 바르땅을 위한 서트가 렸다. 

실비 바르땅은 이 자리에서 두 손을 가슴에 모으고 청중들에게 이렇게 말했

 

 

 

 

"너무나도 오랫동안 기다려온 오늘입니다철없던 여덟 살 때 아버지의 손을 잡고 여러분 곁을 떠났기에... 지금 제가 얼마나 많은 눈물을 참고 있는지 여러분들은 상상이 안 되실 것입니다. 이제 오랜 세월을 거슬러 올라가 다시 저의 어린 시절을 되찾은 느낌입니다똑같은 집들과 풍경들... 어릴 적 제가 살던 이스크레츠에 흐르던 마리짜의 강물도 여전하겠지요. 마리짜는 나의 강입니다." 

 

'La Maritza'를 노래하면서 실비 바르땅의 커다란 두 눈에서는 눈물이 그치지 않았다고 한다. 

 

 

 

 

La Maritza(강변의 추억), Sylvie Vartan  


La Maritza c'est ma riviere
Comme la Seine est la tienne
Mais il n'y a que mon pere
Maintenant qui s'en souvienne
Quelquefois...

그건 나의 강이야.
Seine강이 너의 것이듯
정말 내 아버지밖에는 없어.
지금도 생각나는
때때로...

De mes dix premieres annees
Il ne me reste plus rien
Pas la plus pauvre poupee
Plus rien qu'un petit refrain
D'autrefois...
La la la la ...

내 나이 막 10살이었을 때,
나에겐 전혀 아무 것도 없었어.
그 흔한 인형 하나도 없었고
낮은 소리로 흥얼대는 후렴구밖에는
예전의...

La la la la...
Tous les oiseaux de ma riviere
Nous chantaient la liberte
Moi je ne comprenais guere
Mais mon pere lui savait
Ecouter...


내 강가의 모든 새들
우리는 자유로움을 노래했었지.
나는 잘 몰랐어.
하지만 내 아버지, 당신은 알고 계셨지.
들으실 줄을...

 

 


Quand l'horizon s'est fait trop noir
Tous les oiseaux sont partis
Sur les chemins de l'espoir
Et nous ont les a suivis,
A Paris...

지평선이 매우 어두워졌을 때,
새들은 모두 떠나버렸지.
희망의 길을 따라
그리고 우리도 그들을 따라갔어.
Paris로...

Parle : De mes dix premieres annees
Il ne reste plus rien...rien
Chante : Et pourtant les yeux fermes
Moi j'entends mon pere chanter
Ce refrain...
La la la la ...

대사 : 내 나이 막 10살이었을 때,
전혀 아무 것도 없었어... 아무 것도
노래 : 그렇지만 두 눈을 감은 채
나는 내 아버지께서 노래하는 것을 듣는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