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의 농장 가는 길
날씨가 더우니까 휴양도시답게 산속에 멋진 별장들이 종종 보인다.
땅이 기름진 황토흙이다 보니 작은 연못도 흙빛이지만 물고기가 많이 보인다.
과일의 왕 두리안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다.
이것 냄새가 얼마나 진한지 배 탈 때 선실에 한 개만 있어도 온 배에 냄새가 진동하더라.
요것이 처음 먹어 보는 사람은 고약한 냄새 때문에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지만
맛을 알게 되면 절로 고개를 끄덕인다나.
Fruit cocktail에 반드시 들어가는 알맹이가 하얀 람부탄, 익으면 겉이 빨갛게 된다.
엄청 높이 자라는 코코넛
잘 자라고 있는 빠빠야
바나나 나무
어린 바나나 나무
뻬루 것과 똑같이 생긴 리몬
롱콩이라는 과일
이제 열고 있는 망고스틴
농장에서 일하는 미얀마 인부의 자녀들이 갖고 놀게 없어서 새끼 쥐를 키우고 있다.
이들의 임금이 먹여주고 재워주고 연봉 백 불이란다.
식당에서 일하는 이 버마 아가씨 역시 믿어지지 않지만 일 년에 백 불 받는단다.
잘못된 지도자를 만나면 이렇게 백성들이 고생하나 보다.
농장 주인 딸, 태국인이다.
늘 환하게 웃는 수퍼 아가씨
오랜만에 듣는 프레디 아길라의 An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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