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미스 교도소 선발대회
브라질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 죄수가 선발됐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지난 9일 브라질 여성 교도소에서 진행된 '미스 교도소 선발대회'에서 100여 명의 경쟁자를 제치고 라이라 패션이 우승을 차지했다.
모델 기획사는 이 이색 미인대회에 참가한 여성 죄수 100여 명 중 최종 12명을 선발했다.
패션은 그중 가장 많은 표를 받아 우승, 왕관을 쓰고 기쁨을 만끽했다.
여성 죄수들의 자존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열리는 이 대회는 무장 교도관들이 지키는 가운데 진행됐다.
교도소 미인대회는 남미부터 러시아 등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은 죄로 사회에서 격리된 이들에게 이런 이벤트를 연다는 것이 우리나라 같은 문화에서는 상상하기가 어려운데, 이런 행사로 말미암아 수감자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앞으로의 삶에 용기를 북돋아 주는 것은 상당히 고무적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남자 죄수들도 미스터 대회를 열면 짱짱이 님 같은 근육질 짐승남들이 하릴없는 감방에서 열심히 몸을 만들고, 그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텐데...
세상은 늘 여성들에게 관대한 것이 아닌지... ^^
콜롬비아 교도소 미인대회 참가자들
과테말라 교도소 미인대회 참가자들
Chuva(비), Mariza
모잠비크 출신으로 포르투갈에서 성장한 보컬리스트
Mariza는 재즈와 블루스를 탁월하게 부르며
독창적인 스타일로 고품격 파두 음악을
이끌어가는 핵심 인물로 급성장하고 있는 가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