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은퇴 이민지 ‘시아누크빌’
잔잔한 푸른 바다와 은빛 모래가 있는 그곳!
파라솔 아래에서 달콤한 휴식을 취하는 휴양객들로 가득한 캄보디아의 지상낙원 시아누크빌.
유일한 국제 항구이자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으로 선정된 시아누크빌의 장래는 밝다.
시아누크빌은 캄보디아 서쪽 태국만 연안에 위치한 항구로서 휴양 도시로 많이 알려졌다.
수도 프놈펜에서 230km 정도 떨어져 있으며 4번 국도로 연결되어 있다.
시아누크빌의 인구는 약 이십만 명이다.
크메르족이 주를 이루지만 항구도시와 관광지의 특성상 베트남인, 중국인, 짬족, 태국인, 미국인, 유럽인 등 다양한 민족이 어우러져 살고 있다.
시아누크빌은 캄보디아인들 사이에서는 ‘껌뽕싸옴’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시아누크빌은 예전에는 무성한 정글에 파묻힌 해안이었지만, 1964년 프랑스, 캄보디아 합작 건설회사가 항구와 신시가지로 개발했고, 노로돔 시아누크 전 국왕의 이름을 따서 ‘시아누크빌’이라는 새 이름을 붙였다.
‘시아누크빌’은 ‘시아누크의 도시’라는 뜻이다.
캄보디아에서 시아누크 국왕은 ‘국부’로 칭송되며 1953년 프랑스로부터 자주독립을 이룬 위인으로 추앙받고 있다.
시아누크빌 시내 중심가에서 남쪽 해변으로 내려가는 로터리에 거대한 두 마리의 황금 사자상(Golden Lions)이 세워져 있다.
이 사자상은 시아누크빌의 대표적인 이정표이자 이 지역의 상징물이다.
이것은 시아누크 국왕을 상징하는 것이다.
‘시아누크’의 뜻은 캄보디아 고어로 ‘사자의 턱’이라는 뜻이다.
반면 캄보디아인들 사이에서 불리는 ‘껌뽕 싸옴’은 ‘유쾌한 항구’라는 뜻이다.
시아누크빌은 캄보디아 유일의 국제항이자 심해 항이다.
이곳을 기점으로 캄보디아의 수출입이 이뤄지고 있다.
시아누크빌에서는 어업, 양식업, 농업, 광업, 봉제 등의 산업이 발달했고, 캄보디아 대표 맥주인 ‘앙코르 비어’의 공장이 있다.
시아누크빌 앞바다에서는 셰브런사에서 석유 탐사를 하고 있다.
앞으로 시아누크빌의 관광 및 각종 산업 투자 기회를 물색하는 내외국인 투자자들의 자본이 계속해서 몰려들 것이다.
해마다 수많은 내외국인 관광객이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남아있는 시아누크빌 해변을 찾고 있다.
시아누크빌 해변은 언제나 한가한 모습을 간직하고 있지만, 쫄츠남, 프춤번과 같은 명절이면 수많은 인파가 몰려 사전에 숙박시설 예약을 필수로 해야 할 정도이며, 신년 바다축제 때는 보통 십만 명 이상의 인파가 몰린다.
시아누크빌 해변은 주변 태국의 파타야나 푸껫 등의 해변에 비해 훨씬 더 조용하고 안락한 휴양지지만, 최근 호텔과 관광 인프라가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시아누크빌에서 가장 유명한 해변은 오츠띠얼 해변이며 이곳에는 야자수 아래 4km 정도 길게 늘어선 백사장이 일품이다.
바닷가를 바라보며 쉴 수 있는 비치 파라솔이 수백 개 있고, 이곳에서 맥주 한잔하거나 코코넛 한 통을 빨대로 빨아 마시며 휴식을 즐길 수 있다.
비치파라솔에 누워 있으면 한치구이, 삶은 게, 과일 등을 파는 행상들이 찾아온다.
가격이 굉장히 저렴하니 한 가지씩 맛보는 재미도 있다.
오츠띠얼 해변 북서쪽의 세렌디비티 비치는 비교적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
두 해변의 경계는 불분명하지만 제공되는 메뉴나, 비치 파라솔의 모양새로 구분할 수 있다.
세렌디피티 비치에는 멋진 노천 레스토랑과 카페 등이 줄지어 있으며 저녁이 되면 이삼 불짜리 바비큐와 일 불짜리 칵테일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제트 스키, 바나나 보트, 스쿠버 다이빙, 섬 투어 등 각종 레저를 즐길 수 있다.
소카 비치, 인디펜던스 비치에는 소카 호텔, 인디펜던스 호텔 등이 사유한 해변이므로 중상류층의 캄보디아인과 외국인 관광객이 주로 찾는다.
이곳은 잡상인이 없어 오츠띠얼 해변보다 훨씬 더 조용한 분위기이다.
소카와 인디펜던스 호텔은 한국 휴양지 호텔 가격에 비하면 훨씬 저렴한 가격이다.
인디펜던스 호텔 객실 사 층 이상에서 내려다보이는 앞바다의 풍경이 정말 아름답다.
인디펜던스 호텔 주변에는 야생 원숭이들이 살고 있다.
반면 빅토리 비치에는 배낭 여행객들이 선호하는 숙소와 바가 위치한 웨더스테이션힐 주변으로 여행자 거리가 형성되어 있다.
빅토리 비치에서 바라보는 일몰이 매우 아름답다.
시아누크빌 관광에서 섬 관광도 뺄 수 없다.
그러나 아직 숙박시설을 갖춘 섬이 그다지 많지 않아 대부분 일일 투어 형태이다.
오츠띠얼, 세렌디피티 해변의 게스트하우스, 호텔 등에서 꼬르쎄이(대나무 섬), 꺼 뿌어(뱀 섬) 등을 관광하는 보트 투어를 연결해주고 있으며, 꼬롱, 꼬롱 쌈름 등의 섬으로 스노클링과 스쿠버다이빙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배를 빌려 바다낚시를 즐기기도 한다.
한국과도 직항 비행기가 시험 운항했고 곧 직항이 뜰 것이다.
배후에는 보꼬 산이 있어 산을 좋아하는 사람에 즐길 것을 더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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