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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 시장 (Photo)

부에노(조운엽) 2007. 7. 13. 16:17

 

산띠아고 시장

 

 

남미 중 칠레를 오고 싶었죠.

조금 돌아 왔네요.

시내 아무 데서나 만년설이 보입니다.

한국 교민들이 천여 명 이상 산다고 하는데 생활이 안정되고 편안하게 즐기며 산다고 합니다.

시내 일부 치안이 좋지 않은 곳도 있다 하지만 센뜨로 사진 찍으면서 불안한(?) 마음은 없었어요.

환율은 우리나라 돈으로 반.

500뻬소면 한화 천 원, 미화 1달러로 생각하면 되겠죠.

수산물 시장에서 돈 만 원으로 한국에서 그 귀한 성게 알, 산 조개, 살몬(연어 회) 기타 조금씩, 한 보따리 살 수 있더군요.

먹거리 물가가 싸다에 한 표.

싱싱한 횟거리에 술 맛 나는 하루였어요.

saci 온니한테 드디어 빚 갚았어요. ^_* 

 

 

 

 시장에서 바라본 만년설

 

 

 

 

 

 

 

 

 

 

 

안데스 산맥의 눈 녹은 물. 석회때문에 색은 이래도 깨끗하답니다.

이 마뽀초 강 아래로 잘 닦여진 지하 차도가 있어요.

 

 

 

 

 

이 분 동상 연대기 보니 돌아가신 해에 내가 태어났구먼유.

 

 

산띠아고 대성당. 멋져요.

 

 

 

 

 

예전에 해군 장성 부인 아니면 구경도 못 하던 성게알, 1킬로에 우리 돈 1,400원.

 

 

 

 

 


Zapata 참으로 수산물 반갑네요, 저놈 잡으러 나간 바다는 우찌 그리도 험하던지. 남태평양 파도 밭에 석달을 떠있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잡은 괴기는 똥값에 넘어가고... 07-14
Zapata 노래는 삼바 춤 곡입니다, 그려. 브라질에서 많이도 듣고 많이도 추었지요. 아랫도리 묵직한 남정네들 천국이 바로 브라질이더군요. 07-14
알젠의 봄 부에노의 싼띠아고 일기였네요. 칠레의 구석구석을 기대해도 되겠읍니다. ^^ 07-14
ricky 우와~ 멋있네요~~ 분위기가 우루과이와 좀 비슷합니다. 듣기에 물가가 비싸다고 하던데요... 앞으로 좋은 사진 부탁드립니다~~ 근데 부에노님. 칠레에 계속 있으시는 건가요? 07-14
Glokin 이곳에 너의 자식들이 필요로 하는 동력원이 있다. - 광고가 아니라 투쟁 선전문구네요. 으화 람바다. 07-14
Glokin 성게알 1키로에 1400원? 난 밥잘지어서 성게알 얹어먹으려고 한인마�서 사서 가져 왔더니 상한 걸 팔았더군요. 선어부 담당이 한번두 안먹어 봐서 몇일이나 보관되는 지도 모르구 팔았데요 인생먹는게 남는 건데 07-14
poison 람바다인가요? 와! 생선, 흔한가 보죠? 브라질에는 생선 종류가 그리 많은것 같지 않아요. 아무래도 칠레는 과일 그리고 해산물 천국이죠. 거기 별거 다 있다면서요? 귀한 것들, 이곳에 칠레산들이 들어오기는 하는데 가격도 가격이지만 싱싱하기가 그만할까? 07-14
poison 사진에 싱싱해 보이는 코다리..ㅋ.ㅋ.ㅋ.^^ 대구인가? 암튼 부럽네요. 언제 칠레에 한 번 가봐야 할텐데.. 전복 먹으러...^^ 여행은 즐거우신거구요? 07-14
poison 음, 한마디만 더할게요? 과일 흔하고... 아무래도 남미에서 가장 살기 좋은나라는 칠레 아닐까요? 칠레에 그 진미 오징어인가 만들어 전부 한국으로 수출한다던데... 오징어 사진으로 보니까 엄청 크더라구요, 오징어 한마리가 어른 키만한 놈도 있더라구요.^ 07-14
poison 아싸! 생선도 구워서 팔고...^^ 맛있겠다. 음악이 신나서 듣느라고 자꾸 이야기를 해요.^^ 07-14
부에노 자연으로 돌아가기 전 백여 개국을 다녀 보려는데 칠레 방문으로 이제 고개 넘어섰네요. Zapata 님은 진작 백여 개국을 넘으셨다는데... 오랜만에 poison 님이 덧글 여러 개를 남기셨네. 한 번 오삼. 창신동 동민회 한 번 합시다. ㅋ ^_* 삭제 07-14
Zapata 옛날 콘테이너 선도 2년에 한번 정기 도크해야 되던 시절(지금은 5년에 한번 들어가게 바뀌었지요) 불란서에 소시에떼 나발레 라는 선박회사의 빵꾸 나오시 배를 탈때 이야기입니다. 배가 도크들어가면 대신 한두 항차 차고 들어가는 배였지요. 전세계 07-15
Zapata 안가는 항로가 없었지요. 하도 피곤해서 일지를 적어 보니 일년에 100여개국을 들어 갔더군요, 그런배를 몇년 타보면 지구상에 빠꼼한 항구는 거의 다 들어가게 됩니다. 요즘은 그런 배가 잘 안보입디다. 07-15
Zapata 칠레도 페루와 함께 극빈자 양산 되고 있는중에 있는 나라입니다. 그런 나라 물가가 비싸면 나라 문 닫는일이 생기지요. 필리핀 애들도 배 타면서 칠레 여인들 먹여 살릴 수 있는 현실입니다. 십대 소녀 애배면 나라에서 돈나온다 해서 애가 애 낳는나라입디다. 07-15
Ivory Mercado central이군요^^ 음식점 가면 삐끼들이 각종 외국어를 했던 기억이^^;; 음식은 좀 비싼 편이지만 맛있었어요^^ㅋ 07-15
saci 페루방에 이 본글에 대한 댓글이 150개가 넘어가게 덜려서인지... 우리 식구들은 조용하네.... 07-15
David 근데 영감님 100개국을 다니는게 목표라구요? 그럼, 저도 또다른 목표를 하나 잡겠습니다. 중남미가 33개국이니 중남미에 사는 동안에 중남미 전체를 다 돌아다니는 목표를 하나 잡아야겠습니다. 그러면 중남미를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되겠죠? 07-15
David 음악 잘 듣고 갑니다. 춤을 전혀 출줄 모르지만 괜히 엉덩이를 돌리고 팔을 흔들고 싶어지는데요. 영감님 한번 흔들어 볼까요? ^^ 하하하. 저 어제 슈퍼에서 과일을 샀는데 전부 다 칠레산이군요. 망고 빼고.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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