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아고 전경
산티아고의 유채 나물
집 앞 ‘산 크리스토발’ 산에는 유채꽃이 만발했다.
그 이파리를 따다가 겉절이도 해먹고 데쳐서 나물을 해먹었다.
남미, 칠레까지 와서 해먹는 유채 나물이라니.
무청 비슷하기도 하고......
아무튼 맛이 기가 막혔다.
그것을 따러 갔다가 주위를 둘러보니 모든 것이 아름다워 보였다.
혼자 보기에는 아까운 사진들을 올려봅니다.
어디나 이웃나라 간에 문제가 있던데 칠레 사람을 미워하지 마세요.
저렇게 밝고 여유있게 웃는데......
한국 시골과 흡사한 로스 안데스의 한 개울
끝이 안 보이는 복숭아밭, 포도는 이제 잎이 나려고 한다.
널려 있는 유채꽃
요 유채 이파리를 뜯어다가 겉절이나 데쳐서 나물로 먹는다.
칠레노들은 먹을 줄 모른다.
선인장 씨앗.
이것을 따다가 먹는다. 몸에 좋다고 하며 시장에서도 판다.
또 다른 선인장들
현란한 꽃과 포도주 담는 항아리
빠뜨로나또 거리에 핀 꽃들
산 크리스또발 주변에서 본 꽃들
코스모스 비슷한 꽃, 이제 막 피기 시작했다.
동양인을 보고 활짝 웃으며 뛰고 있는 세뇨리따
그 산에서 만난 수줍은 미소
다리 근육이 우람하고 건장한 칠레노
스톱 워치로 시간을 확인하며 뛰고 있는 칠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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