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시게 작열하는 태양 아래 조각 같은 자태의 세뇨리따
부에노스아이레스 공원에서
부에노스에는 공원이 참 많다.
싱가포르는 공원에 도시를 세웠다고 자랑하고 있지만 인구가 많고 면적이 큰 이 도시의 공원도 그리 만만치는 않다.
그 공원을 산책하며 눈이 즐거운 사진들을 렌즈에 담아 봤다.
작열하는 태양과 눈부시게 파란 하늘.
그리고 그 푸른 공원에 한가롭게 쉬고 있는 시민들…….
카메라를 들이대니 웃으면서 포즈를 취해주는 사람도 있고 부끄러워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아무튼 그곳에는 웃어서 아름다운 사람들이 많았다.
공원 한 켠의 성당
날씨가 더우니까 사람들이 다 그늘 밑으로 들어갔나 봐...
귀여운 소녀
웃어서 아름다운 세뇨리따
웃어서 아름다운 머슴애도... ^^
환한 웃음의 세뇨리따
부끄러운가 봐...
공원에서 가족과 함께...
비둘기 먹이를 주고 있는 동심들
귀여운 소녀
파란 하늘 아래 푸르른 공원
그곳에 아이를 데리고 나온 세뇨라
이 역시...
머리 지압을 하는가?
시몬 볼리바르 장군 동상 아래의 연인들
정면에서 본 그 동상과 기념 건축물
그 앞을 지나는 여심
다정한 연인이 그곳도 그늘이라고...
외국인 앞에서 부끄러워 하는 소녀들
라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다정한 연인들
그곳의 아름다운 나무와 일광욕을 즐기고 있는 세뇨리따들
길을 걷고 있는 여학생들...
공원 한 켠에 있는 고서적과 음반, CD 판매 노점
부에노스에서 가장 맛있다는 엘라도 전문점에서
saci 님 드릴 아이스크림을 들고 방긋 웃고 나오는 남쪽나라 님
- nicolas
- 와! 미치겠네!... 부에노 정말 약 올리는 게 도가 지나치네. 하루 종일 촛뱅이 치고 들어오니 인제 안방 차지 다하네. 부에노스 터주대감 인제 어데 가노? 08.01.19
- 토마토
- 가 있읍니다. 그곳에서 온세 쪽으로 한참 걸어가면 우리학교도 나오는데요. ^^ 100년 전에 만든 그 다 부서져가는 고물지하철 A호선이 그 밑으로 지나가지요. 참 추억이 많은 공원과 거리입니다. 고맙습니다.^^ 08.01.19
- 석강
- 하늘은 맑고 푸르고 여인들의 미소도 아름답지만... 그중에서도 제일 환하고 기쁨을 주는 사진은 역시 제일 밑에 아이스크림을 들고 웃고 계시는 남쪽나라님이시네... "어서들 와서 하나씩 받으세요." 08.01.19
- saci
- 아... 백만 불짜리... 남쪽나라님 웃음...... 언제 봐도 아름답군요...... 부에노가 가는 곳은 어디나 천국처럼 보이네... 부에노 가슴에 천국을 담으니... 보는 사람 눈에도 세상이 천국이고...... 가슴으로 받은 내 엘라도는 누가 먹었을까...? 08.01.19
- 알젠의 봄
- 와우...... 난... 이쁜 쎄뇨리따도 그렇지만...... 저렇게 환하게 웃는 남쪽나라님의 웃음에서 남미스러움을 느낀다...... 오째... 저렇게 환하실까...... 왼쪽 켠의 엘라도를 받아들을 사찌는 올매나 즐거울까......? 정말 맛있었거던... 일단... 추천 누르고... ㅋ 08.01.19
- julio
- 남쪽나라님... 엘라도 바소 크기 보다 엘라도가 더 높고 푸짐하게 담겨 있는것을 보니 정말 먹음직스럽군요. 인심 좋은 알헨티나에 가면 그 엘라도 집 좀 알켜 주십시오. 요즘 날씨도 더운데 쎄뇨리따 뒤만 따라다니면서 사진 촬영하느라 힘든 부에노님도... 08.01.19
- 미래미시
- julio님 감사합니다. 잘 먹을게요. 그리고 라틴 전형적인 미남과 마지막 아스크림 사나이 멋지죠? ㅎㅎㅎ 그리고 또...... 토마토님. 마지막 사진 아스크림 집은 persicco 라고 하는 곳입니다. freddo 보다 더 맛있다고 하는사람도 꽤 되더군요. 저도 그렇구요. ㅎㅎ 08.01.19
- 토마토
- 앗! 리바다비아 공원이로군요. 그곳은 중고 책, 음반, 여러 가지 물건들을 파는 노천노점이 유명하지요. 나도 하루 종일 그곳에서 중고책 고르던 기억이 어제같기만 하네요. 공원 옆으로는 여자들만 들어가는 중, 고등학교가 있고, 길 건너편엔 그 유명한 FREDDO 아이스크림 가게 08.01.19
- 이반코
- 늦게 도착해서 맛있는 아수크림 못 먹었음. ㅜㅜ 08.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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