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엔n

남미 4개국 개괄 사진

부에노(조운엽) 2008. 10. 23. 00:17

 

한국에서 아는 분이 요청한 남미 문화와 경제에 대한 개괄 사진에 대해 나름 간단히 정리해서 보낸 눈 뜬 장님 코끼리 만지기입니다. 

 

 

 

부에노스아이레스 근교에 1,200헥타의 땅을 판다는 안내판.

헥타(약3,300평) 당 삼사천 불 한다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마르 델 쁠라따 가는 비 오는 고속도로.

거의 직선 도로가 사백여 킬로 이어지고 건너편 차선은 백 여 미터가 떨어져서

정면 추돌 사고는 있을 수 없다.

  

 

아르헨티나에서는 화물차 노조 입김이 세서 기차가 활성화 되지 않았다.

복선이 되지 않은 곳도 많고 기차가 다니는 것을 자주 볼 수가 없다.

 

 

마르 델 쁠라따 가는 차량행렬

고속버스는 대부분 브라질에서 만든 2층 버스가 운행 된다.

 

 

수백 년 된 부에노스의 Puerto Madero 항.

한 때 세관 보세 창고들이 낡아서 슬럼화 되고 사용하지 않았다가

죠지 소로스가 매입하고 재개발하여 지금은 신흥 관광 상업지로 부상하여 

뒤에 보이는 아파트의 경우 엄청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고 한다. 

 

 

사막 도시인 산후안에서 발견된 고래 뼈와 물고기 화석들.

아주 오래 전에는 바다였다는 것을 증명하는 이 곳은 바다에서 천여 킬로는 떨어져 있고

반대편은 안데스 산맥으로 막혀 있다. 

 

 

아르헨티나에서는 소가 사람 수 보다 많다고 한다.

소 갈비 한 짝에 33페소면 한국 돈으로 만 원 정도이다.

아르헨티나 소는 사료를 먹이지 않고 자연 방목한다.

넓은 초원에서 자기들끼리 먹고 살며 고기가 약간 질기나 기막히게 맛 있고 엄청 싸다.

한국인들은 기름기인 마블이 박힌 소고기를 선호하는데 여기서는 기름을 잘 안 먹는다. 

 

 

몬테비데오의 한 레스토랑에서 플라멩고 공연. 

남미에서는 춤추고 놀며 즐겁게 사는 것이 일상화 되어 있다.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의 가우초(목동) 가족.

특급 우편 FedEx와 말이 공존하는 신구의 현장.  

 

 

사진에 들고 있는 것이 그 유명한 소갈비 아사도이다.

우루과이인들은 가우초 문화를 자신들의 전통적 가치로 생각하고 있고

목동들의 음식문화인 장작 통구이 요리 아사도와 목동들이 마시는 차 마테를 즐겨 먹는다.

몬테비데오 시내 음식점 거의가 아사도와 피자 식당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루과이는 아르헨티나로 부터 독립하여 문화나 생활 모습이 흡사하다고 한다.

 

 

우루과이가 1회 월드컵 우승 당시 결승전을 치루었던 주 경기장

시설이나 규모가 옛날 효창 구장만 하게 보였다.

 

 

아르헨티나나 우루과이 초등학생들은 하얀 가운을 입고 등하교를 하는 모습을 자주 본다. 

 

 

칠레는 주변 국가 중에서 가장 강한 군대를 지향하는데

이처럼 대통령 궁 앞에서 매주 월요일에 경호경찰 교대 퍼레이드를 한다.

경찰도 군인에 준한 훈련과 대우를 받는다고 한다.

 

 

남미에서는 백 년 이상 된 집이 많이 있는데 낡았다고 주인 마음대로 헐 수가 없다고 한다.

오래 되고 낡은 집 벽에 산티아고 시에서 예술적인 그림을 그려주었다고 한다.

 

 

예전에 해군 장성 부인 아니면 구경도 못 하던 성게알. 1킬로에 우리 돈 1,400원.

 

 

 

칠레는 농수산물이 풍부해서 가격도 싸고 다른 나라에도 많이 수출 된다.

 

 

리마도 그렇지만 산티아고도 사막 지형이라 이렇게 산을 인공으로 가꾸어 시민들의 휴식처로 만들었다.

매일 그곳의 남산인 산 크리스토발 산에 안데스에서 흘러내려오는 물을 준다.

  

 

매년 열리는 칠레 이민자의 날에 춤 한 마당.

우리 교민들도 참석하여 사물놀이 공연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