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에 대해 밝혀진 것
화성은 표면이 붉은색이기 때문에 火星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으며, 영어로는 로마의 전쟁의 신 Mars라고 이름을 붙였다.
화성의 공전궤도는 타원형이므로 지구로부터의 거리가 일정하지 않으며, 태양과 지구 사이 거리의 약 1.5배이다.
화성의 하루는 24.5지구시간이며 1년은 약 687지구일이다.
화성은 포보스와 데이모스라는 2개의 작은 위성을 거느리고 있다.
화성도 지구처럼 자전축이 기울어져 있고 대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계절이 있다.
그러나 평균 표면대기온도가 -23℃이기 때문에 매우 춥다.
화성은 평균지름이 지구의 약 절반 정도(6,787km)인 작은 행성이다.
화성의 희박한 대기는 대부분 이산화탄소로 이루어져 있고 질소 및 아르곤도 있으며 수증기의 흔적도 검출되었다.
극관 중에서 사계절 동안 녹지 않는 부분은 물의 얼음이며, 계절적으로 형성되는 부분은 이산화탄소의 얼음이다.
지구상의 망원경을 이용한 연구결과 화성의 대기, 극관, 알베도의 특징, 위성의 존재를 입증할 수 있었지만 그 특성을 알 수는 없었다.
우주선을 이용한 최초의 화성영상은 화성을 스쳐 지나가는 임무를 띤 미국의 행성 탐사선 매리너 4(1964)·6·7호(1969)가 보내온 것이었다.
이 우주선들은 달의 표면처럼 운석 구덩이가 있는 남반구의 영상을 보여주었다.
최초로 화성 주위를 도는 우주선이었던 매리너 9호(1971)는 더 많은 화성표면 사진을 찍었다.
이 사진들 덕분에 남반구와 북반구가 매우 다르다는 것이 알려졌다.
남반구는 오래된 지형이며 운석구덩이들이 많지만, 북반구는 대부분 지역이 화산이나 바람에 의해 새로운 물질로 덮였기 때문에 운석구덩이가 적다.
1970년대말 2대의 바이킹 우주선이 화성표면의 자세한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바이킹 착륙선은 화성표면에서 다양한 실험을 했으며, 그중에는 미생물 같은 생명체의 존재를 찾기 위한 실험도 포함되어 있었으나 긍정적인 결과는 얻지 못했다.
1998년 7월 4일 화성탐사선 패스파인더호가 화성에 착륙해 82일간 활동하면서 사진 16,000장과 화성대기의 성분 등 26억 비트 분량의 자료를 전송해 왔다.
자료에 따르면, 과거 화성에 대량의 물이 있었다는 증거를 강력히 시사하고 있다.
과학자들은 아레스 밸리스 평원의 암석사진을 분석해 여러 차례 대홍수가 있었던 흔적을 찾아냈다.
또한 화성 토양을 분석한 결과 화성의 암석에 규소가 많다는 사실을 밝혀내 화성에는 화산활동이 드물었다는 지금까지의 정설을 뒤집었다.
패스파인더호 착륙지 주변의 낮 평균기온은 영하 12도,밤에는 영하 76도로 지구에 비하면 매우 저온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공중에는 철분이 많아 붉은 빛을 띤 고운 흙이 스모그처럼 떠다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성에는 모래폭풍이 끊임없이 일고 있으며 특히 밤에만 나타나는 미세한 얼음결정으로 이루어진 구름도 존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패스파인더호의 기후자료를 종합해 보면 화성에서는 수분 간격으로 극심한 기압변화가 일어나 지구에 비하면 매우 변덕스러운 날씨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화성 생명체의 존재여부는 아직까지 밝혀내지 못했다.
아래 사진은 지구이다.
Coyote Buttes, Arizona and Utah
Abu Dhabi's Liwa Desert
Camel race, Qatar
Indian soldiers of the Presidential Palace in New Del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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