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어서 행복해 보이는 타이 아가씨 ^^
행복한 윈윈 바이러스
자기 자신이 가장 초라해지는 순간을 꼽으라면, 누군가가 부러울 때가 아닐까요?
전 하루에도 열두 번씩 부러움을 느낍니다.
'이 친구는 영어를 잘해.', '저 후배는 부잣집에서 태어나서 직업도 없이 펑펑 놀면서도 비싼 차를 타고 다녀.', 심지어는 길을 가다 스쳐가는 날씬하고 예쁜 얼굴의 이름 모를 여자도 마냥 부럽습니다.
그런 날이면 하루 종일 우울함을 넘어선 분노가 밀려옵니다.
얇은 주머니 사정에 화가 나고, 영어 단어 하나를 제대로 기억 못하는 제 모습이 한심하고 애꿎은 허벅지를 꼬집으며 왜 살이 빠지지 않느냐고 심술을 부리지요.
그런데 한 가지 재미있는 점은 저도 친구들에게 '나리야, 난 네가 참 부러워.'라는 이야기를 가끔 듣는다는 거에요.
키가 커서 부럽고, 부모님이 건강하셔서 부럽고, 네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게 부럽고, 한 달에 한 번씩 네 이름이 찍힌 책을 가질 수 있는 게 부럽다고요.
찬찬히 생각해 보니 제 안에는 이토록 많은 장점이 있었네요.
잠시 하던 일을 멈추고 주위 사람에게 칭찬 한 마디를 해 보면 어때요?
사람들은 그렇잖아요.
'넌 참 이런 점이 좋아.'라는 말을 들으면 그 사람에게도 '그래? 난 너의 이런 점이 참 좋던데.'라는 대답이 나오는 거요.
상대방에게 칭찬의 화살을 팡팡 날려 주다 보면 내 장점도 쏙쏙 발견할 수 있겠죠.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윈윈이 아닐까요.
출처 : 인터넷 좋은생각 사람들 임나리 기자
Je t`aime mon amour, Claudia 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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