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moresque No. 7 Opus 101, Antonín Dvořák y 페리토 모레노 빙하의 얼음댐이 무너지다

 

 

 

 

뻬리또 모레노 빙하의 얼음댐이 무너지다

 

 

 

아르헨티나의 대표적 관광지인 뻬리또 모레노 빙하에 형성된 얼음댐이 무너져 장관이 연출됐다.
붕괴할 조짐을 보이던 뻬리또 모레노 빙하는 얼음댐 하나가 붕괴하면서 얼음 조각들이 산따끄루스 주 남부 국립공원에 있는 아르헨띠나 호로 쏟아져 내렸다.

뻬리또 모레노 빙하의 얼음댐이 무너진 건 2008년 7월 이후 처음이다.
관광객 약 5천여 명은 이 아이스 쇼를 직접 눈으로 보기 위해 붕괴하기 전날부터 공원에서 기다렸으나 얼음댐이 한밤중 붕괴해 공원 관리인 몇 명만 목격하는데 그쳤다.
목격자는 '멀리서 들릴 정도로 엄청난 굉음이 났으며 얼음을 통째로 들이붓는 것처럼 굉장했다.'고 당시 상황을 이야기했다.

빠따고니아 빙원에서 거대 빙하로 손꼽히는 뻬리또 모레노 빙하는 매일 1.7ｍ씩 이동하며 주기적으로 얼음댐을 형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