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비체 인기
올해 미국에선 베이컨 섭취를 줄이고, 버팔로 고기, 페루 음식 등이 유행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보도했다.
포브스가 발표한 '2012년 10대 식문화 트렌드'에 따르면 올해 미국의 외식 문화 흐름은 크게 10가지로 나타났다.
베이컨 섭취 줄이기 운동과 유기농 와인·채소 먹기 운동, 버팔로(미국 들소) 요리의 선호도 증가 등이다.
페루 음식도 유행했다.
페루음식은 특정 국가의 음식으로는 유일하게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포브스의 이번 조사는 미국 내 유명 요리사와 요리 전문가, 요리 전문서적 작가들의 의견을 토대로 이뤄졌다.
베이컨 섭취 줄이기 운동과 유기농 식품의 선호도 증가는 미국 내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을 엿보게 한다.
최근 미국은 비만율 증가로 탄산음료를 퇴출하고 패스트푸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등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다.
페루 음식은 다양한 식재료와 조리법으로 인기를 얻었다.
페루식 '회무침'이라 할 수 있는 '세비체'(Ceviche)와 페루의 '국민 칵테일' 삐스꼬 사워(Pisco sour)가 대표적이다.
포브스가 인터뷰한 음식점 리뷰 전문가 매기 넴서는 '페루의 식문화에는 일본, 중국, 스페인, 안데스식 요리법 등이 모두 녹아 들어 있어, 다양한 맛과 요리 기술의 총 집합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포브스는 매년 연말 미국내의 10가지 식문화 트렌드를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Himno al amor, Tania Libert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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