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진 컨테스트

 

 

 

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진 컨테스트는 매년 가장 강렬한 장면을 우리의 기억에 남겨준 사진들을 뽑는다.

우리를 움직이고 행동을 취하게 만드는 전세계의 이미지들을 기리는 행사다.
2015년의 수상자들이 결정되었고, 과연 대단한 이미지들이 선정되었다.
2015년의 수상 사진들은 세 종류로 나뉜다.

사람, 장소, 자연이다.

 

이란과 이라크 국경 지역의 버려진 탱크 주위에서 노는 이란 여학생들,

한 학생이 타이타닉 호의 주인공처럼 탱크 위에 서서 두 팔을 벌리고 있다.

 

 

타로 잎을 머리 위에 들어서 비를 막는 사랑스러운 오랑우탄

 

 

케냐 표범이 새끼들을 품고 있는 모습

 

 

흰목벌잡이새들이 모래벽 속 은신처로 들어가 자기 전 가지에 함께 앉아 있다.

날고 있는 새들의 날개 사이로 비치는 역광은 무지개빛을 만든다.

 

 

산에 사는 노랑부리 까마귀 무리가 공중에서 묘기 같은 비행을 하고있다.

 

 

압제에 대한 리투아니아의 평화적 저항을 상징하는 십자가의 언덕에는 수십만 개의 십자가가 있다.

여러 망자들의 영혼이 사는 작은 언덕 위 무덤에 있다.

핑크색 드레스를 입은 소녀가 마치 평화, 희망, 사랑을 가져다 주는 것처럼 달려가고 있다.

 

 

입이 떡 벌어지게 만드는 보기 드문 고기압성 토네이도가 콜로라도의 농지를 휩쓸며 집 옆을 아슬아슬하게 지나간다.

 

 

중앙 아시아에서 가장 큰 산맥인 텐샨 산맥은 세계 최고의 자연 경관을 자랑하며, 초현실적인 자연의 그림을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