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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 데 칠레의 생선 종류와 가격 (Photo)

부에노(조운엽) 2007. 7. 24. 18:58

 

 
  • 산띠아고 생선 종류와 가격 (Photo) [40] | 부에노
  • 번호 6522 | 2007.07.25
  • 조회 56022 | 추천 추천 8

 

 

메르까도 센뜨랄에 이런 생선 가게가 수십 개 

 

 

산띠아고 생선 종류와 가격

  

 

사람이 살면서 먹는 재미가 없다면 뭔 재미로 살까.

일만 하고 재미없는(?) 연애나 하고 살까?


칠레 산띠아고의 Mercado central(중앙 시장)의 생선 가게를 담아봤어요.

구경하는 재미에 먹는 재미까지 보태지면 무척 행복하겠다는 말에 이의를 제기할 분은 없겠죠?


한국 돈 만 원이면 이것저것 조금씩 사서 푸짐한 술상을 볼 수 있죠.

한 병에 4,000원 정도 하는 칠레 위스키 삐스코에 레몬즙 듬뿍 짜서 저 안주와 함께 짭짭하면 신선 부러울 게 없더군요.

괜히 가만히 계시는 네티즌들에게 염장 지르는 건 아닌지…….

환율은 1달러에 500뻬소 조금 넘어요. 

 

 

 

 

쌉쌀한 성게 알 1개 600뻬소 (한화 1,200원 정도)

 

 

알이 굵은 홍합 킬로에 2,000원 정도

 

 

맛 같은 조개

 

 

조개 킬로에 천 원 정도

 

 

가리비라고 하나? 한 개 500원 정도.

레몬즙을 뿌리면 살이 오무라든다. 날로 짭짭~ ^^

 

 

한 봉지에 3,000원 정도 하는 멍게 살과 소라 종류

 

 

삐꼬로꼬라고 삶아서 까 먹으면 디게 맛있어... 킬로에 천 뻬소

 

 

제법 큰 게 한 마리에 800뻬소, 두 마리 1,500뻬소

아직 살아서 꼬물거려...

 

 

중간 크기의 새우 500그램에 2,400원 정도

 

 

헉~ 생선 알이 500그램에 2,000원 정도

 

 

오징어 킬로에 4,000원 정도

 

 

굵은 문어 일 킬로에 600뻬소   

 

 

 

대왕 오징어 살이 킬로에 600뻬소

 

 

고등어 일 킬로에 2,400원이면 싼 건 아니네.

 

 

 

연어가 오천 원 정도

 

 

돔 킬로에 3,200뻬소

 

 

 

  

 

  

 

 

   

 

살이 팍팍 붙은 대구빡이 킬로에 천 원.

지리나 매운탕 해 먹으면 좋겠다. ㅋ

 

 

생선 시장 안에 있는 식당가

 

 

유빈 님과 뻬루 사람이 좋아하는 세비체가 6,000원 정도

 

 

 

굴도 나온다는데 안 보이네.

전복은 일 년에 한 달밖에 못 잡게 한 대요.

그래서 숨겨놓고 팔아요.

12개 한 봉지에 한 만 원 정도 하던가.

 


 

 

Samba pa ti, Santana

 


 

 

Leonardo
아~~~ 너무 먹고 싶어요~~~ 저 해물 완전 사랑하는데... ㅜ.ㅠ 07.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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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tchen
그냥 가려다가 , 음악이 너무좋아 남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07.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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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
음악 너무 좋네요. 페루가수인가요? 글과그림도 잘봤습니다. 07.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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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apata
이건 그래도 젤 비싸다는 그 나라 서울 물가이겠지요, 산지값이나 어촌에서 값은 좀 더 싸지 싶네요. 나라가 길어 물류비도 제법 들었을 거고요. 이런 나라는 연안 수송 돈 되는데, 가서 연안 수송이나 해봐? 07.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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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미
무척 싱싱해 보이고 좋습니다. 덕분에 구경 잘 했습니다. ^^ 07.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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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
덕분에 좋은 경험했네요. 고맙습니다. 07.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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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봉희님
전복 12개 한봉지에 만 페소면 바가지예여!!!!! 안 산다고 하면 가격 자기들이 내려서 부르고 또 안 산다면 또 내리고 그럼 두 봉지에 9,000페소로 살수 있어여!!! 그것도 살은 걸루... 07.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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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jugulf
좋은 글과 사진 잘 봤습니다. 감사... 한 번 놀러 가고 싶으네요...... 07.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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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빈
영감님 저 세비체 안 좋아해요. 하하하 근데 거긴 생태도 있나보네요. 생태찌게 먹고 싶다. ㅠㅠㅠ 07.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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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 건빵
되게 싸네... 아~ 먹고 시퍼라... 저녁시간 다 됐는데... ㅋ 07.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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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 건빵
한국의 생선이 맛있는 이유... 1.사계절이 있는 생선이라 그렇습니다. 잡는 시기가 있는 생선들... 2.육지의 영양분이 많은 갯벌과 바다로 유입되는 많은 민물이 해산물들의 영양가를 더 많이 키우죠... ㅎㅎㅎ 07.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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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t
늙은 땅의 특성은 지각 활동이 드물다는 것. 옛날 국민학교(초등학교)때 지리 관련 과목에서 잠깐 나오지 않던가? 호주는 말이 신대륙이지, 고도 분포, 지각활동 보면 사람 사는 대륙 중 제일 늙었어. 07.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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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젠의 봄
부에노님. 아주 싼띠아고 시장 조사 톡톡히~ 하셨네요. ^^ 그리 쉬운 일이 아니신데 이리 라틴방을 수 놓으시느라 넘 애쓰셨구요... 이젠 싼띠아고가 눈에 훤~합니다... 생태찌게, 대구지리, 모듬 조개구이, 새우탕... 숨 넘어가요~ 어찌할까... ㅋ 잘 보았어요. ^^ 07.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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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ci
근데 우리나라는 엄청 늙은 땅인데도.... 그리 해산물이 달고 맛있을까... 난 아직 한국 생선보다 더 맛있는 생선은 못 먹어봤는데...... 07.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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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t
호주는 바다가 넓어도 땅이 늙은 대륙이라 해산물도 별로라오. 07.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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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t
연어는 칠레가 좋더라. 어차피 연어 자연산은 드무니까, 시장 유통물량은 어느 나라나 양식인데, 노르웨이산은 사료에 색소를 많이 넣는다더군. 07.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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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
헉! 성게알이... 으더더더... 저걸로 미역국 끓여 먹으면 죽음인데... 게다가 생태... 컥! 미챠! 명태알까지... 알탕 끓여 먹으면 맛있겠다... ㅠㅠ 이놈에 호주는 왜 섬나라인데 해산물이 비싼지.정말 일본에다 다 팔아 먹는지. 아... 그립다... 고마워요. 구경 잘했어요! 07.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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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ci
쌈바소녀님... 가까운 포르투갈이나 스페인이라도 갔다오세요... 난 이번에 스페인에서 홍합만은 배가 터지도록 먹고 왔네요... 물론 한국 것처럼 그렇게 국물 시원한 홍합은 아니었지만....... 07.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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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바소녀
요즘따라 어찌나 그 옛날에 바닷가 가서 먹었던 홍합이 생각나는 지요... 홍합껍질을 숟가락 삼 아 국물도 떠먹고... 초 고추장에 흐... 07.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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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apata
오징어가 지금 잘 안 난다 하더니 값이 오른 것 같네요. 한국 생선값은 아주 비싼 편이던데, 오다 할려면 간만 태울거고, 아예 완제품으로 진공 포장해서 팔면 될라나? 07.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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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코

아~ 배고파... 여기서까지 배고프다니 너무해~~~ OTL 07.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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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코
caballa는 고등어인데... 아지는 전갱이죠? Corvina는 조기이고... 근데 진짜 민어 비슷하게 생겼네요. 정어리는 sardina... 남미에서 부르는 명칭과 한국에서 부르는 명칭이 다른 게 많네요? ㅎ 07.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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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코
한국인님 중국 출장 언제 다녀오셨대요? 반갑습니다. 여전~하시군요. ㅎ 07.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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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코
영감님~ 어시장 사진 잘 봤습니다. 오징어만 빼고 무지 싸게 느껴지네요. ㅎ 07.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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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한디, 별님은 쉬고... 부에노/이반코님이 대장하고 계시네요. 잘 부탁드립니다. 07.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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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Blue Star가 뭐죠 ? 달려가서 매운탕 하시려나 봅니다. Blue star... 초신성인가 봅니다. galliante 누님은 먹성이 좋은가 봅니다. 스페인 어디 가셨다 하던디... 거기는 먹을 것 있던가요? 대답 안 하겠지만... 07.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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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ZAPATITO는 Zapata님 보다 약간 작다는 뉴앙스가 풍기네요. 홉합같기도 하고... 칠레는 함 다시 가 볼 기회가 있으려나... 애들 공원에서 입마추기 대회를 하더군요. 남미 분들 넘 문란해서...... 07.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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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Shin
고춧가루와 블루스타 싸들고 그곳으로 달려가고 싶습니다. 07.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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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두어 해 전에 santiago 갔는디... 난 왜 저런 곳을 가 보지 못했지...... 부에노님... saci 님과 여전히 잘 지내시는 지요. 날 밥통이라는 분과...... 먹는 것에 목숨 걸지 맙시다. saci galliante 언니... 07.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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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안녕들 하신지요, 들... 생선가게에 다 모이셨네요. zapata님 소매마진 얼마인지요? 뒤로 넘어가게 하시는 sense쟁이님... 중국가지마요...... 순 사기꾼만 있어요. 돌아서면 거짓말.  07.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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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apata
소매 마진이 얼마나 되는지요? 07.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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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에노
누구게, 남쪽나라 님. 반갑습니다. 에고 불쌍한 우리의 David 님, 여전히 갈치 모드에서... 쿡~ 올매든지 오삼!!! 환영합니다. saci 온니, 굶으라면 굶어야죠. ㅋ 덜될 미 자는 아니고라? 영감도 여체는 좋아하는디... 어~ 오타! OTL 07.07.26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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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ci
근데 부에노... 조 위에 미인에 미자가... 한국인들이 미국에 붙이는 미 자가 아니라... 중국인들이 미국에 붙이는 미 자같은 느낌이 들어서... 난 먹보는 맞는 데... 물고기하고 여채만 좋아하거든... 밥은 거의 안 먹어... 하하하... 그래도 굶어줄래? 07.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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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id
생선 진짜 맛있게 생겼다. 전 맨날 똑같은 생선만 먹어서 이젠 지겨워요. (옵션이 별로 없어요.) 젓가락 날릴 수도 없고... 영감님 저도 거기서 한 달만이라도 살면 안될까나???? 07.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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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나라
pejerrey도 있네. 아르헨 특산인 줄 알았더니... pez와 rey가 합쳐진 말로 생선 중의 왕이란 뜻이죠. 일본에서도 the king of fish라고 아주 최고로 쳐주는 생선입니다. 비린내도 거의 안나는...그래서 회 잘못먹는 초보자에게 인기죠. 07.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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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게
많이보던 생선들이닷! 페헤레이는 바다낚시 때 미끼로 썼던기억이... 게가 하이바인가 봐요. 신기... 페루는 상어, 참치, 한치, 도미종류, 한치, 광어 등이 많았고 갑각류는 많지 않았는데... 그나저나 생선 보니깐 식욕이... 하하~ 07.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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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에노
뭐, 미인(?)에 약한 사람들이라 양보가 아니라 굶으라 해도... ㅋㅋㅋ ^_^ 07.07.26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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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ci
내가 가면... 안 싸우는 게 아니라... 양보의 미덕을 보여주면 ... 더 좋겠네... 07.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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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에노
조게 명태알입니다. 멍게 밑에 있는 것은 삐꼬로꼬(바다 병아리 전복)라고 좀 귀한 건데 닭고기 맛이 납니다. 가리비 비린내 안 나고 살아있는 거라 맛만 좋죠. ㅋ 칠레안드레스 어르신이 아주 즐기신답니다. 우린 먹는 것 가지고 절대 안 싸웁니다. 풉~ ^^ 07.07.26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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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ci
이런 사진 계속 올리면... 정말 보따리 싸서 날아가는 거 아닌가 모르겠네... 근데 멍게 바로 밑에 있는 게 뭐지? 그리고 정말 가리비를 생으로 먹어도 돼? 배 안아파? 그리고 비린내 안나?...... 아이고 먹고 싶어라~~~~~ 07.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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