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만 달아주면 나비처럼 날아갈 것 같아...
산띠아고 산에서 만난 사람들
산에 오르면 기분이 상쾌해진다.
맨땅을 밟으며 푸른 숲을 가슴으로 느끼고 좋은 공기를 마시면 저절로 마음이 맑아진다.
산에서 만난 이들도 참 밝았다.
세상 걱정, 근심 없는 사람들 같았다.
산띠아고 아무데서나 보이는 만년설
세뇨라 y 세뇨리따~ 예쁜 꽃나무를 꺾지 맙시다! ^^
유일하게 보았던 산의 흔적을 들고 내려오던 사람...
아, 공기 좋으니 기분도 좋아라~
아찌, 어디에서 온 사람이야?
웃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아...
나 예쁘지?
산악 자전거를 타고 하산하는 사나이들.
그 와중에도 'Holla~'를 잊지 않는다.
나, 매달리기 잘 하죠?
산에 오르던 해맑은 청년들
아들 웃음도 예쁘고, 엄마도 흐믓한 듯 입을 못 다무네...
가파른 산길을 비명을 지르며 웃고 내려오는 가족.
아빠가 앞장 서고 두 따님을 엄마가 뒤에서 보살피고...
나, 부끄러운데...
오~ 필승 코리아!!! 아닌가...? ㅎ
세뇰~ 예쁘게 찍어 줘요!
나도 멋있게 나오게 해 줘요~
하하하~~~ Coreano, numero uno!
아빠, 부끄럽단 말이야~
근다고 무냐...
더~ 더~ 올려줘요!
아그들 웃거나 말거나 난 그림이나 그릴란다...
봄 소식과 함께 누워 있는 고목
거리의 작가가 그린 가우초(목동)
- 이반코
cusc**** - 가끔 거리에서 초상화 그려주는 사람을 보는데... 부에노님은 초상화 대신 사진을 찍어주시는군요. 사람들의 웃음이 환해서 덩달아 웃어봅니다. ^^ 근데 모델료는 주신 거에요? 모델료 대신 이메일 주소를 물어보고 사람들에게 사진을 보내주면 좋아할 거 같은데... 07.08.09
- SPM
rey**** - 으앙~~~~~ 산따아고에 가고 싶어요~~~ 왠지 남의 동네 같지가 않네요. 꼭 가서 여기가 어딘지 저도 한 번 돌아다녀보고 싶습니다. 부에노님이 잔뜩 바람 다 넣으셨어요. 큰 일 났네~~~ 07.08.09
- hanky
pangjun**** - 해맑은 웃음은 보는 이들 모두의 마음을 깨끗하게 만들죠. 최고의 사진들입니다. 어험 ~ 이만하면 나도 제대로 된 칭찬을 한 건지 모르겠네요. ^_^ 07.08.09
- 부에노
joun**** - 영감이 이 맛에 사진을 올린다니까... 최고의 찬사에 입을 못 다뭅니다요. 우헤헤헤 ~~~ 고마워요, saci 온니... 그리고 멋쟁이, 이반코, hanky, SPM 님~ ^_* 07.08.09
- saci
happy-**** - 사진이 나날이 더 좋아지네...... 웃는 사람들은 다 모두가 천사... 수염난 천사... 자전거 탄 천사... 모자 쓴 천사... 그리고 정말 천사들...... 아마 부에노가 가는 세상은 어디나 천국이 되어지나 보다... 까르르 소리가 튀어 나올 것 같아...... 07.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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