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모를 한 떨기 야생화
산티아고 데 칠레의 야생화 사진 마지막
장미같이 수선화같이 화려하지는 않지만 수수하게 피어있는 산 크리스토발의 야생화.
그 자리에 있어서 그저 아름답다.
무슨 말을 더 하리......
이 꽃 사진을 찍고 산에서 내려오려 할 때 하늘이 어두워지더니 빗방울이 비치기 시작했다.
시내는 비로만 보인 것이 외곽과 산악지대에는 눈으로 내렸단다.
무려 반세기만에 온 눈이라나.
그 폭설에 국가 비상사태까지 발효되었다.
다시 겨울 추위는 이어지고......
미리 세상에 나온 저 귀여운 것들이 자연의 섭리 앞에 어떻게 되었을까?
노병은 죽지만 사라지지는 않는다는 말이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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