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설과 산티아고 전경
길에서 만난 웃어서 행복한 사람들
아무도 인기배우 전원주 씨를 미인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녀 특유의 미소와 웃음으로, 죄송(?)하게 생긴 외모를 극복하고 주연급 배우로 성장하여 연예계를 휘어잡을 줄 그 누가 알았으랴?
매일 마주치는 주위 사람들에게 먼저 미소 지으며 인사해보라.
분명 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으리라.
행복해서 웃기도 하지만, 웃음으로 행복해진다면......
태어나면서 울기만 하던 아이도 엄마를 알아보고 배시시 웃는 모습에 감격하지 않은 사람이 있던가?
거리에서 만난 칠레인들은 차암~ 잘 웃는다.
웃으니까 고저 행복하게 보인다.
덩달아 나도 미소 짓지 않을 수 없다.
아니, 누가 먼저 웃었는지 모르겠다.
거리의 화가 작품을 보며 미소 짓고 있는 세뇨리따
반가워요, Coreano...
이 친구 웃는 모습 이쁘죠?
까마라 앞에서 자동으로 포즈가 나오는 칠레노스
아무튼 잘 웃어...
Hola~~~
사람들이 웃으면 눈도 예쁘게 보여...
다정한 연인도 행복하니까 절로 웃고...
눈이 째지고 우습게 생긴 동양인이 사진 찍자니까 또 웃고...
비둘기들이 사람을 안 피해...
씩씩하게 걷고 있는 칠레나
모자 같은데 까마라 앞에서는 우선 웃고 보자...
빠숀 세뇨리따...
운동 나온 세뇨라
아~ 눈 부셔! 아저씨를 바로 못 쳐다보겠어... ㅎ
레스따우란떼에서 만난 세뇨리따
요런 딸내미 하나 있으면 조케따...
아저씨, 안녕~~~
산 끄리스또발 정상에서 한 대 물고...
고딩들 분위기 잡는데 찰깍...
공주님이 부끄러우신지 고개를 돌려버리네...
젊은, 아니 어린 연인들
건강한 세뇨리따스
산책 나온 어린이를 말에 태워주는 칠레 민중의 지팡이
이렇게 활짝 웃으니 얼마나 보기 좋아...
아~ 눈부시게 아름다운 소녀여...
Gracias a la vida, Pasion Vega
스페인 가수 빠시온 베가는 플라멘꼬를 재즈로, 재즈를 플라멘꼬로
깊이 있으면서도 독창적인 바이브레이션으로 언제나 영혼의 진동을 느끼게 해준다.
어느 장르의 음악과 만나건, 그녀가 노래하면 온전히 빠시온 베가의 것이 된다.
가슴속 어느 곳에 응어리진 한스러움을 토해내는 것과 같은 그녀의 목소리.
듣는 이들을 토닥토닥 위로해주는 것과 같은 그녀의 목소리.
그녀의 노래에는 그런 마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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