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 님이 살던 알또 빨레르모 지역의 한 쇼핑 센타에서
토마토 님 살던 알또 빨레르모에서
부에노스아이레스에 모처럼 비가 왔다.
새벽부터 내린 비는 오후까지 내렸는데......
미래미시와 보통사람 님 부부가 이반코와 알젠의 봄 님이 같이 있는 곳에 들렀다.
얼마 전, 아사도 파티도 열어주고 먹을 것도 바리바리 갖다 주어 아직도 다 못 먹고 있는데 또 부에노가 좋아하는 라면을 한 보따리 사왔다.
외국에서 먹는 라면이라는 것이 한국에서 먹던 맛과는 전혀 다른데, 어떻게 설명을 해야 할지, 아무튼 감사히 잘 먹을게요. ^_^
화기애애하게 이야기를 나누던 중 비가 개어 우리 라틴방 지존 토마토 님의 왕 팬인 미래미시 님 부부가 토 님이 살던 알또 빨레르모 지역까지 태워다 준다고 해서 길을 나섰다.
라틴방 시인이자 걸어 다니는 백과사전 이반코 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토 님이 살던 곳의 일부를 카메라에 담아왔다.
공원에 만발한 여러 가지 꽃을 보고 라벤다 향기를 맡으며......
수줍은 미소의 알헨 아가씨
알또 빨레르모의 쇼핑 센타 입구 중 한 곳
백 년도 더 된 부에노스 지하철의 한 입구
쇼핑 센타 안에서
그 곳의 아파트들
거리 광고판에 있는 토마토 님이 라틴방에 소개했던 모델 중 한 명
누구를 기다리며 책을 보고 있을까?
리베르따도르 거리에서
아르헨티나의 영웅 산 마르틴 동상
그 앞에서 촬영중
광고 모델과 스탭인가?
공원에 만발한 화려한 꽃
우루과이 독립 영웅 알띠가스의 동상과 이륙하고 있는 비행기
베자스 아르떼스 박물관
토마토 님이 몇 번은 들렀을 한 카페
사진 찍으며 걷다 보니 레꼴레따까지 왔네...
잘 단장된 Baño 입구
Ginamaria Hidalgo (Argentina, Buenos Aires)
Memorias De Una Vieja Cancion
- saci
happy-**** - 저기 내 스타일 아가씨들이 있네... 좋은 까페 다 놔두고... 길바닥에 앉아서 책 읽고 커피 마시는......단지 앉은 자세가 너무 나 보다는 교양적이다만...... 사선으로 멘 가방에 옷 걸어 놓고 보폭 넘게 걷는 아가씨... 왠지 너무 익숙하다...... 08.01.29
- 미래미시
glo**** - ㅎㅎ 적중했습니다. 부에노님이 토마토님의 울컥을 조장한 건데...ㅎㅎ 역시 크게 변한 건 없죠? 그래도 예전에 비해 많이 들어선 건물이며 보이지 않는 변화를 눈치 채셨나요? 고향으로 생각하시고 향수에 젖어 보세요~~ 08.01.29
- 알젠의 봄
hs0*** - 똑같이 걸어 다니면서...... 이리...... 그림을 그려 놓으시다니... 난... 배고파에만 열중했는데...... ㅎ...나의 살던 고향은 꽃 피는 빨레르모...... 토마토를 위해 나선 길... 부에노형 고생하셨어요...... 08.01.29
- 토마토
skl**** - 앗! 나의 제2의 고향~ 부에노님, 마음 잡고 한국에서 살려는 pobrecito에게 이렇게 마음을 들뜨게 해도 되는 겁니까? 하하하~ 정말 고맙습니다. 항상 걸어다니던 저 거리, 국립도서관, 레꼴레따 카페... 꿈에 나오는 그 모습 그대로입니다. 울먹~ 울먹~ ^^ 08.01.29
- saci
happy-**** - 음악이... 가다가... 집시풍 리듬이 나오거든... 그래서 내가 집시풍이네... 그러니까... 얘가 그런다......나도 그말이 하고 싶었는데... 니가 화낼까봐... 말 안했어...... 애고... 그 표현은 그들에 대한 흉이 아니라 음악 유형인 것을... 08.01.29
- saci
happy-**** - 부에노야... 어쩌니...? 나비가... 저기 잡지 광고 사진 보고...... 부에노가 자기 전에 보고 뽀뽀하는 사진이야...... 그렇게 말하더라...... 역시 나비는 예리하다... 부에노를 꿰뚫었네...... 하하하하...... 이 음악 따라 부르면서...... 깔깔거린다...... 08.01.29
- julio
ojo**** - 아름다운 전원 도시 알또 빨레르모... 그 곳은 토마토의 성년기의 추억이 서려 있는 곳... 봄과 부에노가 새로운 추억을 만드는 곳... 가고싶다... 그 곳에... 08.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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