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이야기

부에노야!!! 진짜 미워... 울면 안 돼~

부에노(조운엽) 2008. 2. 2. 23:34

 

맛있는 울면, 울면 안 돼~

 

이런 쪽지가 왔습니다.


부에노야!!!

진짜 미워...

나도 울면 만드는 법 가르쳐 줘... ^.~

울면 못 먹어 본지 한 7-8년 됐단 말이얏!!!
짬뽕도...

 

사실 내가 한국 음식은 자신이 없어서 그냥 퓨전을 많이 하니까!

올린 댓글 복사해두고...

일단 짬뽕부터 한 번 해봐야겠어.

난 자장면밖에 할 줄 몰라서...

잘 지내지???

 

공유합시다.

우리 배고파 부대들... ㅎ

 

10분 만에 울면 맹그는 방법


면은 스파케티나 아무 면을 써도 상관없어요.

외국에서 입에 맞는 면 구하기가 어디 쉽나요.
소스만 만들어서 끼얹으면 되죠.

조개, 홍합, 새우, 오징어 등 해산물을 준비하고, 없으면 말고...

소고기나 돼지고기 넣어도 돼요.

표고나 느타리버섯도 있으면 넣고...

오징어는 안쪽에 엑스 자 칼집 넣으면 예쁘겠죠?

오징어 구하기도 쉽지 않더만...
야채는 양파, 당근, 호박, 양배추 등은 적당한 크기로 썰고, 시금치나 중국 배추 비슷한 것 또는 피망 등 파란 것 아무거나 적당한 크기로 썰어 놓고...

 

국수 삻을 물을 올려놓고, 다른 냄비에 해산물과 소금, 야채 넣고 끓이면서, 끓으면 시금치, 마늘 다진 것과 다시다,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계란 풀어 넣고 물에 갠 갈분가루로 걸쭉하게 농도 맞추고 후추 가루와 참기름 뿌리고 드시면 돼요.


간은 소금으로 하고 면에 넣어서 먹을 거니까 약간 짠 듯해야 맛있어요.
디게 쉽죠?

 

갈분가루 안 넣으면 중국집 우동입니다요.

해 드시고 후기 올려 주삼! ㅋㅋㅋ

 

 

 

 

 


 

 

아이참... 몰라, 몰라...... 모올라~~~~~~ 쥐구멍도 못찾겠구...... 쥐구멍이라도 뚫어놓구선 그래야징~~~ 내 얼굴의 열로 울면 만들어겠네...... 푸하하하하 (유빈님 웃음소리~)... 근데 음악도 좀 넣어요. 양념으로... 07.11.14 07:10
 

낮에 작성해서 음악 붙이다가 다 날아갔어유... ㅜ 그래서 다시 맹글었어유... 울면 안 돼~~~! ^^ 07.11.14 08:36
 

하하하 별비님이 옆구리 찔렀구나. 07.11.14 11:22
 

별비님... 세상에 비밀은 없지유~~ 부에노님이 올매나 입이 가벼운데...? 하하하~~(요즘에 가끔 행님한테 터질 얘기만 하네... ㅋㅋ... 간이 부어서~~) 07.11.15 00:19
 

하하하 유빈님... 유빈님 이야기 듣고 제가 찔렀봤죠... 웃자구??? 근데 알젠의 봄님... 두 분 중에 누구 입이 더 가벼운데요....???? 하하하 07.11.15 04:06
 

아, 옆구리 아파... 아니 시려~~~ ㅜㅜ 07.11.15 05:56
 

별비님... 입이 간지러울까...? 귀가 얇은 걸까...? 부에노님 옆구리가 왜 찔릴까...? 난... 가슴이 시린데 어쩔까...? 07.11.15 13:17
 

샤찌가 또 무슨 말을 했나 하고 들어왔더니 샤찌2가 또 있었네.ㅎㅎㅎㅎ 07.11.14 09:50
 

고로... 난 쪽지나 여기나 똑같이 쓰고...... 다른 이들은 여기서 여전히 작은 껍질을 두르고 말한다...... 난 그래서 언제나... 무엇을 드러내도 놀랠 것도 안 될 것도 없고...... 쉽게 말해... 뒤집어서 보아도 헤쳐 보아도 다 벗겨 보아도... 겉과 안이 늘 같다... 그래서 재미가 없다... 난...... 07.11.14 14:14
 

당장 만들어 먹어야겠다. 07.11.14 10:02
 

만들면 저도 한그릇~~~안될까요? 영감님이 만드는것 보다 기대가 되는데요.(물론 영감님이 만든게 세계에서 최고겠지만) ^^ㅎㅎㅎㅎ 07.11.14 10:08
 

에이~ 세계 최고라니... 맛도 안 보셨음시로... ㅎ (와우~~~ 쵝오라네... he~ he~ he~~~) ^^ 07.11.14 19:47
 

이번 번개엔 뭐루 할까...? 목하 고민중...... somethin' special한 거 없을까유~~~ 07.11.15 00:18
 

울면을 오늘 저녁에 만들었는데 가족들의 반응, 짬뽕이 더 맛있어. 이그 그럼 실패작이란 말이네. 영감님이 만들어야 제맛이 나려나. 07.11.14 11:23
 

짬뽕 선수시구먼... 저는 내 짬뽕보다 울면이 더 좋던데... ㅎ ^^ 07.11.14 19:49
 

근데...... 쪽지는 왜 공개하는 건데?............ 공개할 때는, 보낸 이에게 먼저 의사를 물어야 순서가 아닐까? 너에게 무서워서 아무도 쪽지 안보내겠다...... 밥통...... 07.11.14 14:31
 

부에노 밥통은 왜 이케 맹할까... 킁~ 07.11.14 19:54
 

하하하... 웃자고 그런거니깐 괜찮아... 쪽지 중요한 사실도 없고... 그냥 찔러본 거잖아, 괜찮아...... 07.11.15 04:05
 

별뱌짱 누나, 감사해요. ㅎ ^^ 07.11.15 05:58
 

먹고 나면 뱃속이 오래도록 따듯한 울면... 부에노님의 울면은 더 오래오래 따듯하겠지요? ^_^ 07.11.14 21:33
 

감사합니다. 온제 팔보채와 칭조 루핀 그리고 울면을 대접할 기회를 주사이다. ㅎ ^^ 07.11.15 00:06
 

낼 점심은 울면으로 가야겠다. ^.~......... 07.11.14 23:03
 

오늘 점심은 뭘로 할까... 파전에 김치찌개로 갈까... ㅎ ^^ 07.11.15 00:07
 

뭐가 하나 빠진 듯한데~~ 07.11.15 00:16
 

아구가 안 보여서리, 걍 미더덕찜을 해 볼까... 흠~ ^^ 07.11.15 00:18
 

쿨한 기분이 아니라 꿀꿀~한데... 동동주... 행님... 틀렸시유~~~ 07.11.15 13:21
 

오늘 점심 메뉴고 민했거등요... 이거 보고 딱 정했어요. 난 울면... 여기 울면 하나요~~~~ 07.11.15 23:06
 

와... 우...... 이러면 어떻하지? 우리 까페 회원들 식단이 까페에서 통일되어가고 있네...... 푸하하하하~~~~부에노님, 별비님, 미래미시님... 누가 배달 좀 해줘요~~배고파... 흑흑흑~~~ 07.11.17 19:05
 

ㅋㅋ 옛날에 학교 앞 당구장에서 시켜먹던 울면 생각남다...... 한 번 먹고 한 번 치고... ㅎㅎㅎ 이 번 주말에 한 번 해먹어 봐야겠슴다. 08.02.25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