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마의 생후 한 달 된 고양이
집에서 키우는 만 한 살이 안 된 고양이 새끼가 새끼를 낳았다.
야생 고양이가 불쌍하고 또 귀여워서 주워다 키웠다는데 새끼 두 마리를 낳고 사라져 버렸단다.
어린 새끼 고양이 중 수놈도 나가버리고 암놈 혼자 남았는데 어느 날 갑자기 배가 불러오더니 저렇게 귀여운 새끼를 다섯 마리나 낳았다.
고양이의 성장이 이렇게 빠른 줄 예전에는 미처 몰랐다나.
돌도 안 된 어린 어미 젖을 새끼 다섯 마리가 눈도 못 뜬 채 빨아대더니 한 달도 안 돼 밥도 먹고 침대에서 뛰어내릴 줄도 안다.
한 일 년 사이에 손주까지 본 거 아닌가?
사람 같으면 얼마나 많은 세월을 보내야 제구실을 하는지......
리마 라르꼬마르의 귀여운 소녀
라르꼬마르의 꼬스따 델 베르데(녹색 해안)
Volevo un gatto nero(검은 고양이 네로)
Vincenza Pastorel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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