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line Dion
영화 타이타닉의 주제곡을 부른 셀린 디온의 사랑
인터넷을 못했던 캐나다에서 두어 달 동안 깊은 밤에 하릴 없이 뒹굴다가 영화 '타이타닉'을 보게 되었다.
한국에서 몇 번 TV를 통해 본 적이 있는데 아마 3분을 못 넘기고 졸았을 것이다.
그 넘의 육상 생활이 하루 종일 많은 사람을 만나고 올매나 피곤했던지 퇴근할 때 소주 한 잔 걸치고 집에 오면 씻고 눕자마자 돌아가셨으니...
스팀 쉽(증기선)은 타 본 경험이 없었지만 화물선을 타 본 나로서는 영화에 나온 여러 장면들이 관객들 재미있게 하려고 허구가 많이 있는 것을 유심히 지켜보았다.
지금 그 이야기를 하려는 것은 아니고 주제곡을 부른 'Celine Dion'에 대해 잠시 이야기를 하려 한다.
엄청 인기가 좋았던 그녀가 십여 년 전에 갑자기 활동중단을 선언했다.
폭발적인 가창력과 맑은 목소리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던 그녀가 돌연 활동중단을 선언한 이유인즉...
그녀가 무명일 때 가능성을 보고 빚을 내서 음반을 내주고 직접 매니저가 되어 가수로 성공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해 도와주었던 지금의 남편 르네 안젤린이 후두암에 걸린 것이었다.
"지금이 남편에게 내가 가장 필요한 시간이다. 이제 남편에게 진 사랑의 빚을 갚을 차례다."
셀린 디온은 사랑과 정성으로 남편을 간호했다.
그리고 남편이 건강을 회복하자 기념으로 그와 두 번째 결혼식을 올렸다.
이 글을 쓰며 글쓴이의 목이 메이는 이유는?
한국에 와서 여러 회원님들의 넘치는 환대와 사랑을 가슴 벅차게 느끼면서 나는 무엇으로 보답해야 하나...
My heart will go on(영화 타이타닉 OST), Celine D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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