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원이 되어 행복한 베트남 여성의 코리안 드림
"우리은행에 취직한 게 꿈만 같습니다. 나중에 베트남 현지법인에서 관리자로 일하고 싶어요."
박해림 우리은행 한경센터지점 주임은 지난달 은행원이 된 새내기 직장인이다.
외모가 평범해 보이지만 금융권에선 처음으로 공개 채용된 '다문화가정' 출신이다.
아버지는 한국과 베트남계 혼혈이고, 어머니는 순수한 베트남 사람이다.
박 주임은 합격 통보를 받은 날을 잊지 못한다.
"아침 일찍 휴대전화 문자가 왔어요. 부모님께 합격 사실을 알리니 눈물을 글썽이시더군요. 평생직장으로 알고 열심히 일하라고 하셨어요."
그는 13살까지 베트남 호찌민에서 자랐다.
집에선 여전히 베트남어를 사용한다.
실업계인 서울 성동 글로벌경영고를 작년 초 졸업했다.
집안 형편이 어려워 급한 대로 피부미용 직업전문학교에 다녔지만 적성에 맞지 않았다.
기회는 우연히 찾아왔다.
매년 통역봉사 활동을 하는 성동 외국인근로자센터 교사가 우리은행의 '고졸 텔러' 채용공고를 보고 학생들에게 알렸다.
박 주임은 '인터넷으로 우리은행에 관한 자료를 찾고 주변 선배들에게 조언을 구했던 게 도움이 됐으며 요즘은 첫 월급을 타면 어떻게 활용하는 게 좋을지 행복한 고민 중'이라고 전했다.
또 '일이 익숙해지면 야간대에 진학해서 공부를 더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우리은행 측에서는 '고졸 텔러 85명을 공채하면서 특별히 다문화가정 출신 한 명을 선발했고,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선배 도우미를 붙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Adoro(사랑해), Vikki Carr
Adoro la calle en que nos vimos
La noche cuando nos conocimos
Adoro las cosas que me dices
Nuestros ratos felices
Los adoro vida mia
나는 우리가 만났던 거리를 사랑하지.
우리가 알게 되었던 그 저녁,
당신이 나에게 말한 것들을 사랑하지.
나의 사랑,
나는 우리들의 행복한 순간들을 사랑하지.
Adoro la forma en que sonries
Y el modo en que a veces me rines
Adoro la seda de tus manos
Los besos que nos damos
Los adoro vida mia
나는 당신이 미소 짓는 모습을 사랑하지.
때로는 나에게 화를 내는 모습,
당신의 비단 같은 손을 나는 사랑하지.
내 사랑.
Y me muero por tenerte junto a mi
Cerca, muy cerca de mi
No separarme de ti.
Y es que eres mi existencia, mi sentir
Eres mi luna, eres mi sol
Eres mi noche de amor.
당신은 나의 인생, 나의 느낌.
당신은 나의 달,
당신은 나의 태양이지.
Adoro el brillo de tus ojos
Lo dulce que hay en tus labios rojos
Adoro la forma en que me miras
Y hasta cuando suspiras
Yo te adoro, vida mia
Yo te adoro, vida mia
Yo te adoro, vida mia
나는 당신의 빛나는 눈동자를 사랑하지.
당신이 나를 바라보는 모습을 사랑하지.
당신이 한숨 짓는 모습까지도 나는 사랑하지.
내 사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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