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에노스아이레스의 하얀 사자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동물원에서 최근 태어난 새끼 백사자 3마리가 공개됐습니다.
백사자 새끼들은 지난해 11월 6일 남아프리카에서 들여온 백사자에게서 태어났으며 한 마리는 수컷이고 둘은 암컷입니다.
관리인들이 백사자 새끼들을 안고 돌아다니자 동물원을 찾은 어린이들이 서로 만져보려고 손을 내밀기도 합니다.
하지만 유리 벽으로 가로막혀 있어 아이들은 보는 것만으로 만족할 수밖에 없습니다.
어미 백사자와의 일상도 잠시 공개됐는데 어미는 이리저리 까불고 다니는 새끼를 입으로 물어 옮겨주는 등 즐거운 가족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백사자가 남미에서 태어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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