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취 님 프놈펜 방문
10일 일요일 새벽에 스웨타 공장에 급히 필요한 단추 달이 일당 직원 여섯 명을 보내고 일 시작하는 것을 보고 7시 넘어 사무실에 돌아왔다.
잠시 후 문 여는 소리가 들리고 '계십니까?'라는 말이 들렸다.
"아니, 이게 누구셔?"
카페 회원 아취한다 님이 소리소문없이 프놈펜에 놀러 왔다.
카페에 캄보디아에 온다고 글을 올렸는데 요즘 관리하는 객공이 좀 늘어 정신없이 바빠 카페에 들어가질 못해 몰랐다.
아무튼 몇 번 캄보디아에 방문하더니 동네 마실 온 것같이 잘 찾아왔다.
때 되면 캄보디아 여러 가지 음식을 맛보고 있는 듯 없는 듯 지내고 그저께 밤에 귀국했다.
외국 땅도 정이 들면 고향 같다더니 아취 님은 캄보디아에 매우 우호적이다.
남의 나라에서 불편한 것을 탓하고 흉보면 뭐하랴.
세계 최빈국이라 일컬어지는 나라에서 불평불만을 이야기하는 자체가 잘못된 거지... ^^
따뜻한 남쪽나라 캄보디아에서 젊은이들의 웃음을 매일 보며 감사한 마음으로 오늘 새벽에도 일하길 원하는 젊은이들을 보러 나간다.
프놈펜 까나지야 공단 앞 봉제 인력 시장의 새벽
'캄보디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프놈펜에서 신설 공장 차리기 (0) | 2018.04.04 |
---|---|
프놈펜에서 작은 봉제 공장 이야기 (0) | 2018.04.02 |
캄보디아 특수 운전면허 (0) | 2017.11.09 |
캄보디아에서 교통사고 (0) | 2017.11.03 |
캄보디아 몬돌끼리 (0) | 2017.1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