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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비데오의 아주 오래된 바 'Fun-Fun'과 인기 가수 '비샬바'

부에노(조운엽) 2007. 3. 18. 04:36
 

 

100년도 더 된 허름한 Baar 'Fun-Fun'

 

몬테비데오의 오래된 바 Fun-Fun과 인기 가수 비샬바 


1895년 ‘Augusto Lopez’라는 사람이 문을 연 땅고 바 ‘La Uvita'가 1933년 'Fun-Fun'으로 바뀌어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와 몬테비데오의 역사와 함께 한 이 나라의 명소중의 하나이다. 바 내부는 그때나 지금이나 별로 바뀐 게 없다는데 천장도 금방 내려앉을 거 같고 100여 년 전의 물품들이 세월만큼이나 오래된 묵은 먼지를 뒤집어 쓴 채 무심하게 바뀐 세월을 내려다보고 있다.

 

 

 

입구쪽의 작은 기념관에 전시되어 있는 100주년 기념패

 

 

아주 오래 된 코카 콜라

 

 

중후한 중년가수의 노래 사이로 KOREA가 보인다. 

아시아 국가중 유일하게 우리나라만 보이는 거 같다.

 

 

 이 호프 기계도 100년 전 것일까...

 

 

갑자기 기대에 찬 손님들의 시선이 한 곳으로 몰린다.

 

 

뭔데, 뭔데...?

 

 

인기 가수 비샬바(비얄바 라고도 발음) 양이 입장한다.

 

 

TV 방송국에서 촬영 나왔다.

 

 

 거리는 젊은이의 축제 분위기

 

 

신이 나서...

 

 

가창력과 열정이  대단한 Ana Laura Villalba 양의 매혹적인 무대

 

 

 

Una vez más (One more time), Myriam Hernández


 

saci 어제밤에 쿠바 영화를 봤는데... 얼마나 춤들을 잘추고 잘 즐기는 지... 보면서도 몸이 흔들렸어요..... 너무 가고 싶은 곳... 이 사진을 보니... 더 그러네요.... 부에노님은 좋겠다~~~~ 03-19
Zapata 저 여자 가수분이 부에노님 레스토랑에서도 노래를 하신다고 알고 있읍니다. 인물도 단정하게 예술가 답게 생겼네요, 우리같이 자갈치 시장에서 늘 본 것같이 생긴 사람은 예술이 안되더라고요.. 잘 하고 계세요 저도 연금 나오면 거기 살러 가야겠읍니다. 03-19
토마토 나도 노후에는 아르헨티나가서 살고 싶은데^^ 그러면 라틴방의 고수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이겠는걸요? 부에노님의 레스토랑이 더욱 번창해서 그곳에서 모임도 갖고 하면 좋을것같습니다. 03-19
토마토 우루과이라고 해도 강 하나 건너면 그곳이기 때문에 매우 가까운 이웃이지요. punta del este 해변가가 유명해서 휴가때 놀러가는 사람들 엄청 많지요. 03-19
Zapata 내야 조금 있으면 때가 되겠지만, 토마토님이 은퇴할쯤 세상은 또 어떻게 바뀌어 있을지 모르지요, 한때 우루과이도 알헨만큼 비싼 나라였거던요, 한때 알헨은 세계에서 제일 비싼 나라였고요. 03-19
Zapata 오시려면 늦기 전에 오세요, 저는 Tagos 라고 미국서 마약루트 단속하는 쾌속정으로 아마존 지류와 카리비안 해안을 카바하는 걸 마지막으로 긴 여정을 마무리하려 합니다, 그러면 잘 못 가보는 곳까지 볼수 있겠지요? 03-19
ikt ^^ 03-20
Zapata 비샬바양을 한번 한국에서 부터 띄워 보십시다, 먼저 육감적인 라인을 살린 큰 사진을 블로그 기사로 내어 보시지요 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