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엔n

산티아고 데 칠레의 밤

부에노(조운엽) 2007. 8. 12. 20:02

 

 

 

 

 

 

산띠아고의 밤



요 며칠 사이 부에노가 남희 씨한테 조 터지고 풀이 죽어 있으니까 저녁밥 먹고 안드레스 어르신이 기분 풀어준다고 인근 바에 가자고 했다.

모처럼 신나는 음악소리와 함께 현지인들의 즐거운 만남의 장소에 이방인이 함께 했다.

물론 글쓴이는 그들을 불편하게 했으리라고는 추호도 생각하지 않고 사진에서 보다시피 모두 즐거운 밤이었다.

 

입장료가 오천 뻬소(한국 돈 만 원 정도)면 이들에게 적은 돈은 아닐 텐데, 낮에는 한가한 길가가 사진에서 보다시피 이렇게 주차할 곳이 만만치 않다.

, 그리고 이 바들은 일주일에 금, 토요일 두 번만 연다 하네.

주인은 편하겠다.

우리나라 같으면 매일 잠 못 자고 올빼미 생활해야 할 텐데......

 

같이 웃고 즐기면서 사진을 찍으며 느낀 것은,

 

이들이 참 인생을 멋지게 즐긴다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행복하고 즐거워서 아무런 연출이 없어도 카메라 앞에서 저렇게 자연스레 웃을 수 있다니......

 

 

 

 

낮에는 한가한 도로가 주차할 곳이 없네...

 

 

 

 

 

 

 

 

 

 

 

 

춤추다 말고 어르신 베레모를 뺏어 쓰고 태연히 포즈를 취하고 있는 세뇨라.

  

 

 

올매나 즐거우면 틀니(?)가 다 보여... 

 

 

 

아니, 부에노 기분 풀어준다고 갔는데 어르신이 더 신났네. 차차차~

  

 

 

 

 

 

 

  

   

 

 

 

 

 

Myriam Hernández vuelve al Billboard

 

El hombre que yo amo, Myriam Hernández

 

 


 

saci 흐음... 나한테만 터진게 아니라... 남희씨한테도 터졌군... 아마 나한테 디게 잘못했다고 터졌겠지... 거 참 샘통이다...... 낄데 안 낄데 마구 끼어서 미운 푼수 시누이하는데... 누가 이쁘다 그러겠나...... 08-12
saci 안드레스님 베레모가 자주빛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진짜 자주 모자네... 내가 좋아하는 벌건디...... 드디어 매력적인 남자 사진도 보이네... 밑에서 여섯번째...... 08-12
부에노 온냐~~~ 반가!!! 푼수니까 이해하삼. ㅋ 근디 왼쪽, 오른쪽? 삭제 08-12
Leonardo 사진 정말로 즐거워보입니다~~ ^^ 08-13
Zapata 사람은 이래 살라고 사는 것 아닙니까? 칠레에선 일주일 7일 동안 2일을 저렇게 살고. 스페인 안달루시아선 7일 중 7일을 저렇게 살고, 남 불란서는 7일중 3~4일을 저렇게 살지요. 미국은 1년에 2일을 저렇게 삽디다. 알헨 촌에선 7일중 4일을 저렇게 산다하고요. 08-13
토마토 디스코바 같군요. 특징은 나이에 상관 없이 여러 다양한 층들이 어울리는 것입니다. 특히 칠레 안드레스님도 적극적으로 그들과 어울리는 모습이 너무 멋집니다. 아르헨티나만 해도 디스코는 연령과 계층과 인종별로 나누어져 출입이 엄격한데, 여긴 틀리군요. 08-13
칠레 안드레스 부에노 동생은 사진 찍는데 천부적인 소질이 있어요. 그 많은 사람들 속에서 계속 팍 - 팍- 모두들 좋아하네요. 천성이 좋아서... 나... 노인사진 빼고...민망하네. 동생 좋으라고 갔는데... ㅎㅎㅎ 08-13
석강 칠레 안드레스님 안녕하세요? 안드레스님께서는 그림만 잘 그리시는 줄 알고 있는데 춤도 잘 추십니다. 정지화면인데도 동영상이 저절로 보입니다. ㅎㅎㅎ...부에노님과 함께 하시 면 항상 즐거우실 겁니다. 부럽습니다. 08-13
초코우유 정말 연구 대상이예요... 사람 잘 찍는방법... ㅋㅋ... 부럽당... 분위기도 좋고... 08-14
김현두 지난 1월에 칠레 여행을 하였는데 그 무슨 성모 마리아상이 있는 시내 한복판 높은 공원의 야경이 바둑판 같은 도시의 야경이 너무 좋더군요. 08-15
김현두 그리구, 저 중간쯤의 사진중 꼭 남의 여자(?) 볼에 주둥이(?) 내미는 넘은 한국이나 어디나 다 있군요... 후후후... 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