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묵고 봅시다... ㅎ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만남과 작별
라틴방 문우 멋쟁이 님과 무늬만여우공주 님 가족이 뻬루 리마에서 자동차로 출발하여 칠레를 거쳐 십여 일만에 부에노스에 도착하였습니다.
여우공주 님은 학업 문제로 칠레에서 한국으로 가셨고 세 자녀분과 멋쟁이 님이 라틴홀릭들과 저녁식사를 같이 하였습니다.
우리는 만나자마자 바로 알아보고 웃음부터 터뜨렸답니다.
칭찬과 재미있는 화제로 시간 가는 줄 모르다가 식당을 나온 후에도 헤어지기가 아쉬워 한참을 이야기하다가 헤어졌습니다.
내일 남쪽나라 님은 업무차 브라질로 출장 가시고 유빈 님 일행은 깔라빠떼에서 비행기로 부에노스에 도착하여 국내 비행장에서 에쎄이사 공항으로 이동해
비행기만 갈아타고 뻬루 삐우라로 돌아가실 예정입니다.
유빈 님 픽업과 배웅은 미래미시 님 부부가 바쁘신 가운데 수고해주시기로 하였습니다.
저는 nicolas 님과 알젠의 봄 님 그리고 멋쟁이 님 가족과 함께 자동차로 모레 이과수 폭포로 여행을 갈 계획입니다.
그곳에서 알젠 님은 부에노스로 돌아오고 나머지 여섯 명은 빠라과이, 볼리비아를 거쳐 뻬루 리마까지 장거리 여행을 갈 예정입니다.
라틴홀릭 번개모임은 언제나 끝나려나......
오늘 모인 까라보보, 일명 백구의 Coreana 레스토랑
분장 안 한 주윤발 멋쟁이 님
두 왕땅구리 아자씨들은 만나자마자 의기가 투합했어...
언제나 다정한 미미 누나 부부
언제나 맏형 노릇을 톡톡히 하고 계시는 nicolas 형님
라틴방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던 아르헨티나 이민수기의 주인공들인 은희, 윤희 그리고 은비 씨
미미 누나는 잦은 손님 접대로 야위다 못해 조금 부었네... ㅠㅠ
오누이의 정은 대단했다...
자매 역시... 막내 은희 양의 애교는 하늘을 찌를 듯...
팬 여러분~ 제가 이민수기에 나오던 그 은비예요.
올해 대학생이 된답니다. ^_^
은희 양의 고혹적인 자태... ㅎ
양기가 입에만 오른 부에노가 빠질 수 없지...
남희 씨와 다정했던 모습.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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