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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의 남산, San Cristobal

부에노(조운엽) 2007. 7. 17. 04:14

 

 

부에노 : 산띠아고의 남산, San Cristobal (Photo) [5]
6393| 2007-07-17 추천 : 2| 조회 : 2658

 

 

 

산띠아고의 남산 산 크리스토발에서 바라본 만년설과 시내

 

 

 

산띠아고의 남산, San Cristobal



낮에 혼자 집 앞 산 정상을 올라갔다.

보통 일상의 옷차림으로 갔는데 날씨가 매우 따뜻하다.

반팔 차림으로 산에 오르는 젊은이도 보인다.

글쓴이는 당연히 점퍼를 벗어 손에 들어야만 했다.

 

대부분 가족이나 친구, 연인들끼리 화기애애하게 웃으며 오르내리고 있다.

외국인으로 보이는 배낭족들도 종종 보인다.

산악자전거를 타고 올라가는 사람도 있고 오토바이를 타고 그 산길을 올라가는 젊은이도 있다.

누가 됐든 눈이 마주치면 인사를 한다.

Hola~~~ Buenas tardes!

그러고 보니 여기서는 마주치고 안 웃는 사람이 이상하다.

 

해발 800미터인가 하는데 장충단 공원에서 남산 약수터 올라가는 거리 정도 발품 팔면 된다.

푸른 수목이 아름다운 작은 산이다.

웃는 사람들도 모두 아름답다.

모두 웃는데 혼자 안 웃으면?

...자... 바...보... ^^

 

 

 

 

집 앞에서 보이는 산의 일부

 

 

아, 언제나 새로운 만년설...

 

 

언제 어디서 보아도 의연한 야마

 

 

Funicular 타려고 기다리는 사람들

 

 

산책로를 걷는 사람들

 

 

아, 이런 선인장도 지천이야

 

 

윤기가 자르르 나는 말과 현지인들

 

 

산책로와 선인장

 

 

전형적인 산책로, 우리나라에서는 데이트로(?) 

 

 

친구, 연인끼리 담소하며 삼삼오오...

 

 

산책로를 순찰 도는 칠레 경찰과 군견

 

 

정상을 향해...

 

 

정상에 보이는 성모상

 

 

하산하는 가족들, 얼마나 재미있을까...

 

 

아름다운 산티아고 데 칠레 하늘

 

 

역시 인사 잘 하던 현지인 가족들

 

 

젊은이들에게 Hola~ 하기 전에 셔터를 눌렀더니 조금 놀란 듯...

엄지손가락을 들며 Hola~ 하니 봄 눈 녹듯이 하얀 이를 들어내 보인다. ^^

 

 

만남의 광장, 메모가 제법 많이 보인다

 

 

마치 나비처럼 사뿐사뿐 걸어다니는 예쁜 현지 꼬마

 

 

케이블카가 쉴 새 없이 관광객들을 즐겁게 한다

 

 

오, 눈부시게 아름다운 성모상

 

 

성모상 밑의 광장과 산띠아고 시내

 

 

아베마리아~

 

 

Ave Maria, Niña Pastori



멋쟁이 본격적으로 산티아고 탐험에 나서시는 군요. 사진 보니 저도 거기 있는 거 같아서 기분이 좋아집니다. 07-17
이반코 산책로가 잘 꾸며져 있네요. 경사도 그리 심한 것 같지 않고... 나도 등산하고 싶은데... -_- 07-17
downey 아 정말로 좋네요. 하루 일을 마치고 이제 막 집에 돌아와서 젤 먼저 들어와 본 이곳 방.... 하루의 피로를 싹 씻어주는 그림들과 음악 감사합니다. ^^* 07-17
Paulo 잘 구경하고 갑니다. 07-17
saci

지금쯤 부에노님은...... 온 몸이 쑤셔서... 아이고 하면서 있을 것이 분명하네...... 칠레에 가더니... 사람이 달라지는 모양입니다...... 아마 일 년쯤 지나면...

뱃살과 턱살이 얇아져서... 더 많은 아가씨들의 인기를 차지할 것이 분명합니다......

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