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엔n

대국의 수도 자금성에서

부에노(조운엽) 2009. 4. 15. 20:03

 

한국 방문중 넘치는 사랑을 베풀어주신 모든 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그 은혜를 갚는 길은 욜심히 재미있는 글을 쓰고 웃음이 절로 나오는 사진을 찍어 카페에 올리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총총히 출국하다 보니 회원님들께 전화도 변변히 못 드려 죄송했습니다.

이제 제 일을 하면서 이제나 저제나 기다리고 있을 남미 어학연수 젊은이들을 위한 장학사업을 준비하겠습니다.

정말... 가슴으로 감사드립니다. OTL ^^

 

 

인천 공항을 이륙하며...

 

 

북경 공항에 착륙하기 직전

 

 

영어, 중국어를 한국말처럼 하는 에어 차이나의 대단한 한국인 승무원

요즘 같은 젊은이들의 취업난에 아주 존경스럽게 보였다나...

 

 

웃는 모습이 아름다운 북경 꾸냥들

 

 

 

명, 청나라 시절 황제의 궁궐로 세계문화유산이 된 자금성.

그 규모가 엄청나서 대국의 대단한 기를 느낄 수 있었다.

 

 

자금성이 얼마나 크냐하면 방이 9,999개라나, 매일 방을 바꿔 자도 27년 걸린다는 말인데...

 

 

지금은 나무가 보이지만 궁궐로 쓸 때는 자객과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나무를 심지 않았다고 한다.

궁내에 화장실도 없는데 이는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나... 요강을 사용했다는... 

 

 

기념 사진 찍는 관광객들

 

 

  

 

 

 

세계문화유산을 보러 온 외국인도 심심찮게 볼 수가 있었다.

  

 

 

 

나도 새 됐어...

  

 

오래전 배 타고 중국 항구 도시에 다닐 때도 느꼈지만 비만한 중국인들 보기가 힘들다.

 

 

깃발 따라다니는 내국 관광객들도 엄청 많다나...

중국인 수가 세계 인구의 거의 1/4이 된다 하니 그 잠재성이 상상이나 될까?

그들이 무슨 분야든지 2등 한다는 게 오히려 이상한 거 아닌가...

지금 미국 보다 달러가 더 많아서, 돈 찍어 낸 나라에 빌려준다고 하니 앞으로 중국의 위상은 어떨까?

 

 

 

이 궁에 양귀비도 살았고 그 유명한 서태후도 오랫동안 기거했다고 한다.

 

 

궁궐 외곽으로 6미터 깊이의 도랑을 파고 또 10미터 높이의 성벽을 쌓아 외부에서 침입이 수월치 않다.

 

 

장춘에 사시는 카페 회원 아리아리 님과 통화하는 모습을 쎄미스틴 님이 찰칵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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