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담, 백지영 부담, 백지영 다시 널 사랑할 수 없다면 내 모든 아픔까지 가져 가 네게 익숙해져 버린 나였기에 너를 사랑 할 수가 없어 나 아닌 다른 사람 만나서 너에게 부담이 되었다면 그만 잊어줄게 떠날 건 어차피 나였을 테니까 슬픈 음악이 흘러나올 때마다 난 눈물이 나올 것 같아 나 이젠 널 잊.. 꼬레 2016.09.26
미치도록 좋아했던 김정미의 '바람' 미치도록 좋아했던 김정미의 '바람' 김정미를 이야기하자면 그중심에는 신중현과 싸이키델릭이 있습니다. 신중현 사단의 김추자나 펄시스터즈에 비하여 대중적 인기는 적었으나 음색의 독창성이나 중독성은 그들 못지 않았습니다. 김정미의 첫 데뷔 무대는 우연한 기회에 찾아 왔습니.. 꼬레 2016.09.23
그 얼굴에 햇살을, 이용복 y 맹인 남편과 아들을 백악관으로 보낸 자랑스러운 한국 여인 맹인으로 미국 최고 공무원 직에 오른 강영우 박사 맹인 남편과 아들을 백악관으로 보낸 자랑스러운 한국 여인 최고 엘리트였던 내가 앞 못 보는 연하의 남자와 결혼하다니... 이제 우리 부부는 인생 육십을 넘겼다. 가만히 눈을 감으면 지난 세월이 주마등처럼 지나간다. 나의 인생을 뒤.. 꼬레 2016.09.22
아들, 정윤선 y 우릴 찿지 마라 아들아 우릴 찿지 마라 아들아 명절에 집에 오지 말아라. 처가가 좋으면 처가에 가고, 연휴에 그냥 네 집에서 맘 편히 쉬어라. 네 엄마는 그동안 명절이면 쇠빠지게 일했다. 그래서 지금은 같이 놀러가고 싶다. 네 평생을 끼고 살았으니 니들끼리 알콩달콩 잼나게 살거라. 우릴 찾지 마라 아들.. 꼬레 2016.09.21
무인도, 정훈희 y 비냐 델 마르 세계 음악 축제 화보 벌써 50주년이 된 비냐 델 마르 세계 음악 축제 산티아고 데 칠레에서 차로 불과 1시간 2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Viña del Mar는 경치와 기후가 좋아 오래전부터 세계적인 휴양지로 각광을 받아온 도시이다. 우리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도시지만, 비냐 델 마르에서는 매년 세계 각국의 인.. 꼬레 2016.09.19
아름다운 강산(최초 원곡), 김정미 아름다운 강산, 김정미 신중현 스스로 자신의 음악에 가장 부합하는 보컬리스트로 첫 손을 꼽았던 김정미는 몽환적 관능으로 무장한 한국 사이키델릭 록 음악의 새로운 역사를 열기에 충분한 자격을 지니고 있었다. 김정미 특유의 부유하는 듯한 목소리는 신들린 신중현의 기타 연주와 .. 꼬레 2016.09.19
프랑스를 울린 나윤선, 아리랑 나폴레옹과 나윤선은 같은 조상? 그녀가 두 팔을 활짝 벌려 노래할 때, 프랑스 관객들은 신흥종교에 홀린 신도들처럼 넋이 나간 채 낮은 탄식만 가까스로 내뱉었다. 파리 루브르 박물관과 노트르담 대성당 사이의 샤틀레극장에서 열린 한국의 재즈 가수 나윤선의 무대는, 어떤 예술이 문.. 꼬레 2016.09.18
난 정말 몰랐었네, 최병걸 y 당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가 있습니다 브라이언, 셰릴 갠스너 부부 국가 미래의 원동력 "브라이언이 다쳤다는 전화를 받은 순간부터 지금까지 어떻게 시간이 흘렀는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저는 지금 군인과 결혼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습니다." 셰릴 갠스너는 6년 전 이라크전에서 부상한 미군 중사 브라이언 갠스너의 아내.. 꼬레 2016.09.18
진정 난 몰랐네, 조관우 y 어느 산골 소녀의 편지 웃는 모습이 아름다운 어느 산골 소녀 ^^ 어느 산골 소녀의 편지 '이 세상은 갈대처럼 살아야 한다. 흔들려도 꿋꿋하게 자리를 지키면서 말이다. 누가 그랬던가.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하지 말라고….' 저는 산골 소녀입니다. 가정환경이 평범하지 못했던 저는 여느 아이들.. 꼬레 2016.09.14
그리운 금강산, 조수미 y 만일 내가 다시 태어난다면 만일 내가 다시 태어난다면... 성악가 조수미가 다시 태어난다면 음악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한 인터뷰에서 다시 태어나도 음악을 하겠냐는 질문에 '그냥 평범하게 살고 싶다'는 소박한 소망을 밝혔다. 그리고 '노래하는 게 축복이고 아름답긴 하지만 음악을 하기 보다는 .. 꼬레 2016.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