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가면, 뚜아 에 무아 y 어떻게 살아온 인생인데, 박인환 어떻게 살아온 인생인데 모더니즘의 깃발을 높이 들고 한국 전쟁 전후 폐허의 공간을 술과 낭만으로 누비던 박인환(1926∼1956)의 '세월이 가면'은 전쟁으로 가족을 잃고, 연인을 잃고 혹은 살아 있는 사람과 이별했던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적신 화제작이었다. 이 詩에 대하여 강계순(姜桂.. 꼬레 2013.02.13
옛 시인의 노래, 김연숙 y 돈이 많으면 인생도 비례해 행복해질까? 돈이 많으면 인생도 비례해 행복해질까? 최근 한 외국언론에 소개된 백만장자의 사연이 행복에 대한 새로운 화두를 던져 관심을 끌고 있다. 오스트리아의 백만장자인 칼 라베더는 작년 자신의 전 재산을 기부하고 지금은 한 달에 1,350달러(약 150만 원)로 생활하고 있다. 그가 전 재산을 기.. 꼬레 2013.02.13
고향의 봄, 리틀 엔젤스 y 충신동 소묘 종로 6가에서 바라 본 동대문 충신동 소묘 내 기억이 맞는다면 79년 1월 군대 간다고 충신동을 떠나고 딱 30년 만에 이곳에 온 것 같다. 그동안 부모님은 두 아들이 다 군대 간 사이 내 중학교 모교가 있는 묵동으로 이사 가셨고 난 다시 이곳을 올 일이 없었다. 어린 시절 전차 레일 위에 못.. 꼬레 2013.02.13
약속, 뚜와 에 무와 y 개천에서 용 나기 어려워졌다는 말은 뻥이다 쉰 살 넘어 '쉬고 싶다.'도 아니고 새로운 일을 하고 싶다는 사람 15년 전 막노동과 가스통, 물수건 배달하며 서울대 법대에 수석 합격해 수많은 사람을 눈물 나게 했고, '공부가 가장 쉬웠어요.'라는 책으로 짱짱이 님과 공부 못하는 수많은 사람을 열 받게 했던 장승수 변호사. 그의 집념.. 꼬레 2013.02.13
님은 먼 곳에, 김추자 김추자 '님은 먼 곳에' 신중현 사단이 배출한 최고의 스타 김추자. 1969년 역사적인 데뷔음반,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늦기 전에', '월남에서 돌아온 김 상사'를 비롯해 뛰어난 표현력을 보여주는 '나뭇잎이 떨어져서'가 수록된 음반을 들고 나타나 보여준 터져 오르는 창법과 파격적인 몸짓.. 꼬레 2013.02.13
손에 손 잡고(Hand in hand), Koreana y 런던 올림픽 출전 선수에게 힘찬 박수를 후 세대에게 영감을 주는 사우디 여자 선수들의 입장 런던 올림픽 출전 선수에게 힘찬 박수를 단군신화에 곰과 호랑이가 동굴에서 마늘과 쑥을 먹으며 누가 오래 견뎌 인간이 될 것이냐를 두고 겨룬 적이 있다. 당연히 호랑이가 질 수밖에 없는 게임이다. 왜냐하면 곰은 잡식성이고 호랑.. 꼬레 2013.02.11
선물, 박기영 y 버리고 나면 한결 가벼워질 것이다 그로 말미암아 얻는 것은 두 배 이상이 될 것이다 대한민국 서른 살. 그동안 세상은 나에게 '가지라.'고 가르쳤다. 그러면 너의 삶이 풍족해짐과 동시에 안정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과연 그럴까?'라는 의문이 생겼다. 가지려 하면 할수록 더 불안하고 조급해지는 나의 삶에 경종을 울려 .. 꼬레 2013.02.08
국내 통기타 포크송 가수 1세대 서유석의 타박네야 내 인생 마지막 꿈은 사랑이란 제목으로 엔딩곡을 만드는 것 1970년대는 급격한 산업화와 미국 문화의 영향으로 청년 중심의 팝과 대중가요가 등장한 시기였다. 이런 음악을 직·간접으로 듣고 자란 사람들이 바로 ‘7080’ 세대다. 이 시대 민중 깊숙이 스며들어 국민 정서를 자극하고 공.. 꼬레 2013.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