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 국경 가는 길 에콰도르 국경 초소 에콰도르 국경 부근에서 내가 살아 숨쉬기에 내 마음이, 내 발길이 가는대로 흘러간다. 어딜 가나 곳곳에 사람들이 살고 있다. 에콰도르 가는 길이 인적이 드믈기에 동물원에서나 볼 수 있는 작은 갈색 여우가 보이기도 하고 커다란 이구아나가 도로 한복판에 가만히 버티고 있는 .. 세계엔n 2008.09.02
페루 말 축제 시합에 출전한 세뇨리따 페루 말 축제 나라나 지역마다 말을 타고 달리는 경주나 축제가 있을 텐데 페루에서 특이한 말 축제가 있어 카메라에 담아 봤다. 우선 빨리 달리는 경주가 아니었다. 전국 각지에서 일 년에 한 번 있는 이 축제에 참가한 말들은 달리지 않고 앞발을 양 옆으로 차면서 빨리 걷는 .. 세계엔n 2008.08.31
스페인어를 공부하며 친구들을 초대하여 한국 음식을 맛보였다. 스페인어를 공부하며 지난 삼 개월 간 미국 문화원에서 스페인어를 공부하고 이제 리마를 뜬다. 어딘가에 소속되어 있다는 것은 그 틀에 맞추어 움직이게 만들고, 과제물과 시험이 있어 무거운 몸을 이끌고 공부를 하게 만들어주었다. 왜 이런 표현을 쓰느냐.. 세계엔n 2008.08.29
페루 18세기 미술전 리마에 있는 미국 문화원에서 리까르도 빨마 대학의 협찬으로 페루 18세기 미술전을 열고 있다. 주로 종교적인 미술품만 전시해 놓은 것 같았다. 관심있는 분들은 즐감하세요. 미술에 대해 뭘 알아야지 설명을 하든지 하지... 미국 문화원 같이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과 가운데는 Profesora 웃어서 아름다.. 세계엔n 2008.08.23
리마의 어린이날 표정 거리에 있는 어린이날 광고 리마의 어린이날 Día del niño 지난 일요일 아침에 산책을 하는데 신나는 음악소리가 들려 뭔 일인가 하고 급히 가봤더니 소리나는 쪽으로 사람들이 서둘러 가고 있었고 공원에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는 곳이 보였다. 이들의 어린이날을 즐기는 인파였다. 많은 어린이들이 .. 세계엔n 2008.08.20
리마에 봄이 오나? 개나리 비슷한 게 피면 봄이 오는 것 맞나? 봄이 오긴 오나 봐 몬테비데오와 산티아고 데 칠레의 겨울은 영하로 내려가진 않아도 새벽에 뼈골이 시릴 정도로 으스스했는데 리마는 그에 비하면 덜 추운 것 같다. 언제 겨울이 오나 하고 생각하다 보니 어느새 집 주위에 갖가지 꽃이 피고 낮에 겨울옷을 .. 세계엔n 2008.08.17
페루, 와라스에서 내려가는 안데스 절경 해발 육천 미터가 넘는 만년설 와라스에서 내려가는 안데스 절경 리마쪽에서 와라스로 오게 되면 올라가는 길을 반대로 내려갔다. 역시 이어지는 안데스 절경들. 자연이 만든 눈부시게 아름다운 풍경을 카메라가 어찌 다 잡을 수 있겠는가? 해발 사천 미터가 넘다 보니 자연 숨이 가빴다. 그러나 사진 .. 세계엔n 2008.08.11
페루 안데스의 절경과 만년설 해발 6,770미터라는 와스까란 만년설 페루 안데스의 비경과 만년설 유빈 님 사시는 삐우라는 사막의 오아시스로 바다가 가깝고 공기가 좋아 살고 싶은 곳 중 한 곳인데 해발 삼천 미터가 넘는 안데스 산맥의 계곡인 와라스도 좋은 점이 많아 살고 싶은 곳으로 자리매김 되었다. 시시각각 변하는 하늘과 .. 세계엔n 2008.08.09
지도에서 사라진 페루 윤가이, 아~ 슬픈 영혼들이여. 윤가이의 현재 모습 Yungai fue borrado del mapa. (윤가이는 지도에서 사라졌다.) 1970년 5월 31일 오후 3시경, 휴일을 맞은 윤가이 시에 강도 7.8의 지진이 발생했다. 그 여파로 바로 뒤에 있는 해발 육천 미터가 넘는 와스까란 산에 산사태가 일어나 빙하와 흙더미들이 시속 300여 킬로미터로 순식간에 쏟아져 내.. 세계엔n 2008.08.07
페루, 와라스 올라가는 가파른 비포장 도로 와라스 올라가는 길에서 본 코발트 빛 맑은 하늘 와라스 올라가는 가파른 비포장 도로 삐우라에서 리마 가는 길 중간쯤 좌측에 와라스로 가는 도로 표지가 있었다. 지도를 보고 나서 길 가는 현지인에게 혹시나 해서 물어 보니 와라스까지 두어 시간이면 올라가는데 승용차로는 못 올라간다고 했다. .. 세계엔n 2008.08.05